한국 음식의 상차림과 절식
- 최초 등록일
- 2008.12.03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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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식 상차림의 특징과 우리나라 절기별로 먹는 음식
목차
한국음식의 상차림
(죽상)
(반상)
(면상)
(주안상)
(교자상)
(다과상)
한국의 절식(節食)
본문내용
한국음식의 상차림
한국 음식의 상차림은 준비된 음식을 한꺼번에 모두 차려 놓고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식사예절은 상차림이 매우 중요하고 형식도 까다롭다. 상차림이란 한 상에 차려 놓은 찬품의 이름과 수효를 말한다. 한국 일상 음식의 상차림은 전통적으로 독상이 기본이다.
한국 음식은 한 상에 음식을 한꺼번에 모두 차려내는 데 특징이 있다. 또 반드시 음식이 놓이는 장소가 정해져 있어 차림새가 질서정연 하였고, 먹을 때는 깍듯이 예절을 지켜야 했다.
(죽상)
새벽이나 이른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상을 말한다. 응이·미음·죽 등의 유동식을 주식으로 해서 간단한 찬을 낸다. 죽상에 올리는 김치류는 동치미나 나박김치 같은 맵지 않은 국물김치로 하고, 찌개는 젓국이나 맑은조치 정도로 하며, 찬은 북어보푸라기·육포·어포 같은 마른 것으로 낸다. 죽은 큰 그릇에 담아 중앙에 놓고 오른편에는 공기를 놓아 조금씩 덜어 먹게 한다. 죽상에는 짜고 매운 찬은 놓지 않는다.
(반상)
밥과 반찬을 주로 하여 격식을 갖추어 차리는 상차림으로 반상·진지상·수라상으로 구별하여 쓰는데, 받은 사람의 신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또 한 사람이 먹도록 차린 반상을 외상 또는 독상이라 하고, 두 사람이 먹도록 차린 반상을 겸상이라 한다. 그리고 외상으로 차려진 반상에는 3첩·5첩·7첩·9첩·12첩이 있는데, 여기에서 첩이란 밥·국·김치·조치·종지(간장·고추장·초고추장 따위)를 제외한 쟁첩(접시)에 담는 반찬의 수를 말한다. 이 중 3첩은 있는 대로 적당히 먹었던 서민들의 상차림이었고, 5첩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었던 서민층의 상차림이었다. 7첩은 여염집에서 신랑·색시상을 차리는 것을 말하고, 9첩은 반가집에서의 최고 상차림이었고, 12첩은 궁중에서 차리는 수라상을 말한다. 수라상은 반드시 12첩이 아니고 그 이상이어도 상관이 없었다. 많은 가짓수의 반찬을 한 상 위에 모두 차릴 수 없을 때 보조상을 옆에 곁들여 놓는데, 이를 곁상 또는 곁반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