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낭만주의-사실주의-.......-미래주의)

소개글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예술공예운동, 아르누보, 야수주의, 큐비즘, 구축주의, 신조형주의, 미래주의] 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미술사의 정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시대별로 중요한 부분을 잘 적었습니다.
제가 과제로 제출했던 것인데, 두서없이 적지 않고 정리가 잘 됐다고 교수님께 칭찬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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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상주의는 1860년 초에 일어나 순수한 의미로의 인상주의는 1886년을 기점으로 끝이 나지만, 이후 모든 회화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미술사조이다. 르네상스 이후의 미술이 그랬듯이 원근법, 균형 잡힌 구도, 이상화 된 인물, 명암 대조법 등을 거부하고 오로지 색채와 빛을 통해 찰나의 시각적 감각을 표현하려 했다. 이들은 모두 ‘인상’, 즉 짧은 순간에 지각할 수 있는 찰나의 느낌을 표현 하려고 했다. 또한 색채가 사물에 지속적인 성질이 아닌 사물의 표현에 비치는 빛, 날씨 등의 반사작용에 의해 변화하는 것임을 발견했다. 이러한 순간적인 빛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이들은 짧은 붓터치로 물결치는 듯 한 화필을 구사하였다. 또한 이들은 보다 강렬한, 생생한 느낌을 위해 팔레트에서 색을 섞지 않고 짧은 붓터치 혹은 점묘로 채색하여 멀리서보면 색이 선명히 융합되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또한 이전의 회화와는 판이하게 다른 구도를 선보였다. 풍경의 화폭이 한쪽으로 치우쳐있거나, 인물이 테두리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는 그들의 인상주의를 얻은 그들의 첫 번째 그룹 전시회의 그림이었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는 뚜렷한 형태 없이 짧은 붓터치와 일렁이듯 물결 치는 듯 한 화필로 해가 떠오를 무렵의 어스름한, 안개도 껴있는 새벽의 ‘인상’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정확한 형태로 이를 그린다면 얻지 못했을 효과들은 짧은 붓터치로 표현된 물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붉은 햇빛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육지가 수평선으로 주욱 나타나 있긴 하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정확한 형태가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게 보이지 않는다. 불규칙한 붓터치로 투박해 보일수도 있으나, 그 어스름하게 푸른 색의 덩어리는 분명 안개에 싸인 육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런 장식 없이 해돋이 해돋이의 찰나의 느낌을 오로지 색채로 표현한 이 그림은 떠오르는 해와 작은 배와 조금의 물결만이 최대의 묘사이다. 가운데 작게 비슷한 크기의 배 두 척과 해만이 알아볼 수 있는 사물인데, 나머지는 오로지 불규칙하고 짧게 채색되는 풍경일 뿐이다. 이렇게 종전에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구도의 그림은 아예 구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짧은, 불규칙한 형태의 붓터치와 떠오르는 태양과 붉어지는 하늘, 어스름한 제대로 표현되어있지 않고 진짜 안개에 싸인 듯 희미한 육지, 검게 나타난 배 두 척. 조금의 물결, 아무 묘사도 없는 이 그림은 오로지 색채와 짧은 붓터치 만으로 낭만적인 일출의 희미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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