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사회학의 탐색
- 최초 등록일
- 2008.11.26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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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비 사회학의 탐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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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은 일반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딱딱한 학문으로 여겨진다. 일반 대중들에게 베버나 맑스 등의 권위적인 학자들의 글이란 그들의 흥미 밖에 있을뿐이다. 게다가 남북으로 나뉘어져 이념적 전쟁을 수십년간 해왔었던, 그리고 북한과 공산주의에 대한 배척교육을 철저하게 진행해온 대한민국만의 특수한 정치적 상황은 대중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사회주의 성향의 논의들을 배척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이런 상황 속에서 자라온 이 시대의 사람들은 사회학자들을 묶어서 ‘빨갱이’들의 학문을 공부하는 자들로 평가절하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조지 리처의 글은 이런 상황의 한국 사회에 그리고 사회학이 고루하게 여겨지는 미국 사회에 작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의 노력은 이미 책 표지에서부터 언급되고 있듯이 그의 유명한 책 중 하나인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를 사회학 서적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만들었다.
조지 리처의 『소비사회학의 탐색』이라는 책 또한 사회학을 여전히 딱딱하고 재미없고 조금 과장하자면 밥 벌어 먹기 힘들 학문쯤으로 여기고 있을 대중들에게 다가가려고 애쓰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집필한 여러 글들 중 맥도날드화나 지구화 사회 등, 대중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들을 모아 놓았다. 이 글들을 통하여 그는 소비 그리고 소비사회학에 대한 자신의 논지를 풀어 놓고 있다.
사회학서적들이 사회의 문제점을 파헤쳐 내려는 학문적 성격으로 인해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는 것처럼, 이 책 또한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소비 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이 비판적인 논지는 그가 첫번째 파트에 이야기 하고 있는 사회학의 위기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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