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에서 국어교육의 위상
- 최초 등록일
- 2008.11.2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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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교대 양태식 교수님 과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는 아동이 구체적 조작기에서 형식적 조작기의 사고로 넘어갈 때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언어라고 확신한다. 보조물로서의 구체물이 없다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체계화하는데 쓸 수 있는 것은 오직 추상화된 도구로서의 언어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찍이 비고츠키(Vygotsky)가 추론이나 문제해결 같은 고등 정신 과정들이 언어라는 도구에 의해 매개되거나 완수된다고 하였듯 말이다. 초등학교 시기의 언어교육, 즉 국어교육은 학생들에게 바로 이러한 사고 도구로서의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그 궁극적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보여진다. 사고 도구로서의 언어 능력은, 학생들이 이후 모든 시기의 모든 교과를 올바르게 공부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초등학교 시기의 국어교육은 다른 어떤 교과교육보다도 우선시되고 강조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런 연유로 1998년 개정된 제 7차 교육과정에서도 초등학교의 국어교육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제 7차 초등교육과정은 교과시수를 줄이고 재량시간을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그 와중에서도 국어교과의 시수만은 그대로 유지되었던 것이다². 이는 다른 주요과목인 사회, 수학, 과학의 시수가 1시간 정도 줄어든 상황에서 사실상 국어교과의 시수만 늘어났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참고 자료
아니타 울포크의 교육심리학(2006)
이화여자대학교의 교과교육학연구(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