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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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모를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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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모란 제목을 보고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내용에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읽어보니 모모란, 이 소설에 등장하는, 허름 해보이지만 남의 말을 귀담아서 잘 들어 줄줄 아는 신비스러운 아이였다.
모모는 한 원형 극장으로 이사 와서, 주위 사람들과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마을 사람들은 모모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용기를 얻고 즐거움을 느꼈다. 다투는 사람들도 함께 모모에게 와서 이야기하다 보면 화해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모모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그들의 마음에 여유를 주어, 갈등을 해결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시간을 저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겨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여유를 잊고 자기 일만 하면서 점점 얼굴빛도 회색으로 변하게 된다. 모모는 카시오페이아와 호라 박사로 인해 회색 신사들이 인간들로부터 시간을 저축하도록 꼬여낸 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회색신사` 들은 사람들과 거래를 한다. `니가 원하는 걸 들어 줄테니 너의 시간을 나한테 팔아라` 이 제안이 워낙 그럴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거래에 도장을 찍는다. 사람들은 시간을 아끼고 줄여야 했으므로 아이들은 탁아소나 학원에 맡겨야했고 부모는 시설에 맡겨야했다. 골목길은 없어지고, 인정어린 선술집도 없어지고, 빨리빨리 살 수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만 늘게 된다.
그렇게 원하던 장난감을 갖게 되고, 원하던 좋은 집에 살게 됐지만 사람들은, 원하는 걸 가졌지만 금방 싫증이 났으므로 장난감에 다른 것을 작동하게하고, 집을 더 늘리는 등 계속 다른 것을 더 원했다. 행복하기 보다는 오히려 불행해 진 것이다.
모모는 마을 사람들이 회색신사들에게 빼앗겨 버린 시간을 호라 박사, 반시간정도 앞을 내다볼 줄 아는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와 함께 사람들의 시간을 찾아주는 모험을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시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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