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1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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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향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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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사람이면 ‘춘향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춘향전은 한국 고전 중에서 아직도 널리 읽히고 있고 영화화 되고 있는 소설이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알려지고 그 줄거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면서도, 그 원전을 완전하게 읽어본 사람은 드물다. 또한 나 역시 이번 고전세미나 수업을 통해 도서관에서 `춘향전`이란 책을 처음 빌려 읽게 되었는데,
왠지 고전 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 지루할 것 같은 예상과는 달리 접하기 쉬운 소재와 내용이나 시대상, 인물들의 성격 등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순한 줄거리 이지만 흥미를 유발시켜 읽으면 읽을수록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또한 한국어의 어휘 구사가 훌륭하고 풍부함으로서 구어체로 되어있는 것과 더불어 의태어나 의성어로 현장감 있는 대사가 구현되어 있어 더욱 재미를 주었다.
고전세미나 수업을 통해 춘향전을 읽고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춘향전에 알지 못했던 많은 새로운 것들에 대한 자료를 하나하나 찾아 낼 때마다 춘향전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춘향전은 판소리계 소설의 대표작으로 여러 장르로 개작되어 오랜 시간동안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된 적층문학의 대표적 작품이다. 그러기에 여러 이본들이 있어 각각의 내용도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나는 춘향이를 열녀라고 칭하는 것에서 의아했다. 이몽룡을 위해서 정절을 지키느라 변사또의 수청 요구를 완강하게 거절한 춘향을 열녀라 했으며, 그렇게 춘향이는 양반의 서녀로 품행과 교양을 갖추었다고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춘향이 기생의 딸이라는 신분에 맞게, 이몽룡에게 혼례를 하지 않고도 만난 첫날 몸을 허락했다. 변사또와 춘향이 맞설 때도, 춘향은 양가의 부녀를 겁탈한다고 항변했으며, 변사또는 기생이 수절을 하겠다니 가소로운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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