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극 [라이어]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8.11.16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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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라이어를 보고 쓴 감상입니다.
연극과 학생의 레폿이며 좋은 성적을 받았던 레폿입니다.
직접 보고 쓴 감상으로 13페이지에 걸쳐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라이어를 보고 나서..
0. 들어가면서..
1. 줄거리
2. 제목 분석
3. 주제 및 연출 의도 분석
4. 연기 분석
5. 무대 분석
6. 조명 분석
7. 음향 분석
8. 의상 분석
9. 마지막으로
본문내용
0. 들어가면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연극이었다.
이러면 안되는건데.. 학년이 높아지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열심히 할 것만 같던 내 생각과는 달리 연극 한편 고정적으로 보지 않는 게으름뱅이가 되어 있었다.
아니 그동안 연극을 아예 안본 것은 아니었다.
다만 가끔 보는 공연마저도 유명세를 쫓아 큰 대극장의 공연들만을 보러 다녔던 것 뿐.
꽤나 오랜만에 찾은 대학로는 사랑티켓을 파는 곳마저 자리를 옮긴지 오래였고..
사랑티켓을 사고나서도 공연장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안일하게 남은 시간 4시간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써버렸다.
덕분에 나는 3시반에 도착해 7시반 공연을 봤음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맨 앞 구석진곳의 방석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해야 했다.
그제야 나의 안일함을 후회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주어진 공연들은 모두 나름대로 끌리는 것들이었다.
내 친구 경민이와 함께 보러 갔기에.. 공연을 결정하는데 서로 합의를 해야했었는데..
둘다 살인의 추억 원작인 “날 보러와요”는 본적이 있기에 일단 제하였다.
날보러와요를 소극장에서 본 경민이는 재밌었다며 다시한번 보고 싶어했다.
그렇지만 난 권해효씨가 하는 작품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지루하고 재미없게 봤기에..(그곳은 어설픈 크기의 중대극장이었고 배우들의 목소리는 개미만했다.) 절대 다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세일즈맨의 죽음”과 “라이어”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사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모든 연극연기전공 이들에게 낯익은 작품이리라.
대입때 수많은 친구들이.. 그리고 처음보는 무수히 많은 다른 동료들이 “만년필을 들고 11층이나 되는 계단”을 뛰어올라갔었고 “자신은 싸구려”라며 울부짖었기에..
도대체 프로의 무대에 서는 이들은 그때의 이들과 어떻게 다를까?
함부로 손대기 어려울 것 같은 그 유명한 작품을 도대체 어떻게 손을 댔을까?
너무 궁금했기에.. 세일즈맨의 죽음은 강한 유혹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