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성을 말한다 vtr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11.14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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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핑크 ...vtr을 보고 소감문과 장애인의 성을 말한다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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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10월 28일 장애인복지론 시간에 이영미 교수님이 보여주신 VTR을 보았다. 처음에는 Sex라는 소재에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곧 고개를 끄덕 거리며 시청하게 되었다. VTR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성을 말한다’ 라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때때로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착각속에서 살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막상 정말로 알고 있는가를 캐물으면 당황해서 우물쭈물 얼버무리거나, 때로는 누구를 바보로 아느냐며 벌컥 화를 내기도 한다. ‘장애인의 성’을 사회적인 공론장에서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애’에 대해서도 ‘성’에 대해서도 , 실은 어렴풋한 이미지만 가지고 있을 뿐 그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데도 너무나 자명해서 굳이 따지고 들 여지가 없다고 넘겨짚곤 했다.
이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도대체 ‘성’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자문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외국 영화에서 흔히 가까운 친구나 심지어 혈연을 나눈 친족과의 가벼운 입맞춤을 교환하는 장면은 우리 사회의 관습으로 상당히 낯 뜨거울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전혀 ‘성’이 개입하지 않은 행동이기에 가능하다. 그 반대로 우리에게는 전혀 ‘성’이 개입되지 않은 행동이 다른 문화권의 사람에게는 ‘성’으로 인식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팔짱을 낀다던지) 아무튼 성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성’에도 익숙하지 않은 우리가 ‘장애인의 성’을 한 번쯤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나는 vtr을 시청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VCR의 첫 단락은 어느 한 장애인이 돈 30만원을 가지고 홍등가에 갔는데 무참히 거절 당하고 심한 모욕 까지 당한 기사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이는 성(性) 을 파는 사람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성(性) 판매를 거부한 사건은 단순하면서 큰 문제이다. “너 같은 거에는 안판다”라는 말 뜻에도 담겨 있듯이 성이라는 것 자체에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부합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라는 우리내 사람들의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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