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그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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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도그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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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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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은 그레이스를 감옥에 가두게 되고 마지막 제9장이 시작되자 톰이 부른 갱들이 등장하고 상황은 반전된다.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보스는 딸인 그레이스에게 권력과 책임을 주려고 설득을 시작한다. 인간을 심판하고 채찍을 가하는 아버지에게 반대하던 그레이스는 권력 앞에 두려워하는 인간의 나약한 본성을 보고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때 도그빌에 달빛이 비치며 배경이 전부 파란색으로 변한다. 자비로운 빛의 그림자가 걷히고 도시가 흉해보이고 사람들이 추해보이는 것이다. 인간들에게 권력을 어떻게 써야 했다는 걸 느낀 그녀는 보스의 딸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권력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후 그녀에게 아니 그녀가 가진 권력 앞에 용서를 비는 톰을 포함한 도그빌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도그빌을 불태워 없앤다. 마지막장면은 홀로 남은 모세라는 개가 짖으며, 그레이스가 도그빌을 떠나는 장면인데,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이해가 잘 안된다. 이스라엘의 영웅인 모세라는 이름을 쓴 것은 어쩌면 최후에 권력을 가진 그레이스를 뜻하는 것일까? 사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녀가 도그빌을 떠난건지 도그빌이 그녀를 떠난건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