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영웅 신화, 영화 스파이더 맨
- 최초 등록일
- 2008.11.0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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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썼던 레포트 입니다
현대 문화 산업 (영화, 광고등) 속에 보이는 신화에 대해 쓰는 주제였구요.
목차
1. 여러 각도에서 <스파이더맨>을 살펴보면...
2. <스파이더맨> 영웅이 되다!
3. <스파이더맨> 그의 인간과 영웅 사이의 이중생활
4. <스파이더맨> 속의 악당들
5. <스파이더맨>과 작별하기
본문내용
신화학자 조셉 캠벨(Joseph campbell)은 영웅 신화가 일정한 패턴을 그리고 있다고 말한다. 영웅의 탄생으로부터 그가 성공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출발→입문→귀환`의 도식으로 설명한 것이 그것이다. 그가 말한 이 도식을 바탕으로 영화 <스파이더 맨> 시리즈 속에 반영되어 있는 신화적 요소들을 영웅 신화적 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때 `영웅`은 어느 시대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해왔고, 대중들은 그들을 필요로 해왔다. 결과적으로 `영웅`이라는 존재는 대중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위 과학적인,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강요받고 있다. 그리하여 대중들은 현실에서 보다는 영화나 소설 등 문화 산업의 매체들을 통해서 이상적인 영웅들을 갈망하기 시작하였고, 영화 <스파이더맨>은 그러한 영웅물의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이다.
할리우드 영화 속 미국의 영웅들은 `인위적으로 구성된 근대국가`인 미국에서는 존재할 수 없었던 전설과 영웅담을 인공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금씩 내용이나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나 구전되어 오는 영웅 신화와 전설 및 민담들이 있는데, 이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라고 자식세대에게 물려주는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결속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이다.
그러나 유럽 각국의 이민자들로 구성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국민 전체가 공유하고 이들을 결속시킬 자연발생적인 구전의 전설이나 신화를 가질 수가 없었다. 근대국가인 미국에서는 이 역할을 인위적인 대중문화가 담당하게 되었는데, 비범한 능력을 지닌 영웅들을 등장시킨 이야기, 그리고 이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바로 미국의 새로운 `전설`과 `영웅 신화`를 만들어내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