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기의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2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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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 인간과의 소통을 넘어서 건축과의 소통에 이름
■ 건축물은 직접 경험해야 한다.
■ 사상의 표출
■ 과정의 중요성
■ Classics
제 2장 건축은 건물이 아니라 공간을 창조 하는 것
제 3장 건축물의 형태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화 한다.
제 4장 건축물에서 시대와 이념을 읽는다.
제6장--건축을 이해하면 감동이 온다
제7장--시대마다 각기 다른 `형태언어`를 지녔던 건축언어
제8장--건축은 철학, 심리학, 그 시대의 메시지
나오며
본문내용
■ 건축물은 직접 경험해야 한다.
건축은 눈으로 생각해야 한다.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건축물의 형태는 인간 정신의 시각적인 표현이다. 형태에는 작가의 내면 정신과 메시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건축물은 인간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
이와 같이 건축에 대한 여러 가지 심도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건축에 대해서 공부해 보지 않은 우리에게는 살갑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흡사 미술의 이론을 배우며 느꼈던 미술감상에 대한 막막함 내지, 음악의 이론을 배우고 나서 느낀 실제적 차원에 있어서의 음악 감상의 난해함과 같을 것입니다. 사실 여러 가지 말들이 문자로서는 이해되고, 철학적인 의미로, 또한 공학적인 의미로 이해는 잘 됩니다. 하지만, 실제적 차원에서 건축이라는 것을 평가하는 것, 건축가의 의도를 느껴보는 것은 아직도 먼 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입문서의 목적 내지 관심을 끌기 위한 책으로 쓰여진 본서와 같은 책 한권을 읽고 그것을 안다면 전 아마도 타고난 건축가이겠지요...
어쨌든, 책을 읽고도 처한 이러한 상황에 있어서, 아니 솔직히 책을 읽기 전에는 절대 처할 수 없었던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 되는가? 고민하다가 결국은 이 책에서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건축물이란 직접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 의미는 실제로 제가 건축물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아직 이 말의 의미조차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일단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