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대책없는 ‘학교자율화’ 어떻게 볼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10.25
- 최종 저작일
- 2008.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교육사회학]시간에 대책없는 ‘학교자율화’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인터넷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라 기사를 클릭했다. 그 기사의 제목은 바로 ‘0교시와 우열반 자율화’ 였다. 사실 지금까지 소수의 학교에서 비밀스럽게 0교시와 우열반을 운영해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적으로 4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함으로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이 일어난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학교운영의 29개 지침을 폐지하며 자율화를 각 시.도교육청의 재량에 맡겨 이제 앞으로의 시․도교육청이 발표할 향후 대책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는 0교시와 우열반에 대해서는 시. 도 부교육감협의회에서 수용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지만 방과 후 영리업체허용의 문제는 공교육의 사교육 의존화 문제 때문에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예정이다.
내가 이 문제에 이렇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내가 직접 겪어봤기 때문이다. 사립 고등학교에 다녔던 나는 입학당시 마침 학교의 우열반운영계획이 시작되어 우열반에 들어갔다. 우열반이기에 선생님께 관심을 받고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장점도 있었지만 우열반 운영에 따른 항의 때문에 학교는 조용할 날이 없었고 우열반이나 다른 반 학생들 모두 3년간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 반은 EBS강의나 보강으로 0교시 또한 실시했었는데 사실 아침에 겨우 일어나 학교에 오는 우리들이 0교시를 제대로 들을 리가 없었다. 피곤에 지쳐 잠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0교시는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었다. 정말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0교시실시는 학생들에게 너무 큰 부담감을 안겨주는 것이었다. 이렇게 0교시와 우열반을 직접 경험했던 나도 우열반운영과 0교시운영에 대해 반대하는 바이다. 수준에 따른 교육은 필요하지만 우열반을 조성해서 학교 안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끝없는 좌절감을 안겨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