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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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이해 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한 영화와 소설에 관계에 대해서 쓴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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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영화, 외국영화 할 것 없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는 영화가 대세이다. 아무래도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다 보니 스토리 라인이 탄탄하고, 이미 독자들에게 인지도가 있어 관객이 어느 정도 확보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문학이 영화화 되는 것은 많은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영화와 문학은 쌍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독자적으로 발전해야 할 분야이다.
‘밀양’,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다빈치 코드’, ‘냉정과 열정 사이’, ‘국화꽃 향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 영화들에는 공통점이 하나있다. 바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는 매우 많다. 심지어 요즘은 ‘타짜’, ‘미녀는 괴로워’, ‘데스노트’와 같이 만화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들도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영화뿐만 아니라 TV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반대로 ‘괴물’이나 ‘B형 남자친구’ 등과 같이 성공한 영화들이 책으로 출판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영화와 소설은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영화와 소설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영화는 소설로 재탄생하기 상대적으로 쉽다. 위에 언급한 영화처럼 남녀노소를 불분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나 혹은 10대와 20대 초반 여성들을 겨냥한 ‘B형 남자친구’처럼 세분화된 시장 중에서 영화가 표적시장으로 삼았던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시 한 번 끌어낼 목적으로 영화를 책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소설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약간의 수정을 통해 책으로 제작하는데, 이렇게 영화가 책으로 출판되는 걸리는 시간은 기존의 문학작품이 탄생하는데 걸리는 기간보다 매우 빠르다. 왜냐하면 이미 흥행이 보증된 내용이고, 작가는 시나리오를 소설의 언어로 고치는 시간만 걸리는 것이다. 인물의 성격이나 특징을 구성하는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한 예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2006년 7월에 개봉되었고,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하여 작가 홍정훈이 쓴 책 ‘괴물’은 같은 해 같은 달에 출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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