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누가 지구를 지켜왔는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9.29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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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농-누가 지구를 지켜왔는가"(쓰노유킨도)를 읽고
느낀바를 작성한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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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아시아 사회는 전통적으로 혈연존중 의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아시아 문화권에서 획일적인 ‘의식혁명’으로 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조적 변경을 이뤄낼 수 있을까? 농촌에 뿌리 내리고 살던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갈 때 무조건 농촌이 싫어 대도시에 대한 드림(Dream)을 품고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 이상 흙을 파서 먹고 살 처지가 아님을 체감할 수 밖에 없을 터이다. 급격한 사회변동이 많은 소농을 죽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도시로 흘러 들어온 이들 이농자들이 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사회적 여건을 구성하지도 못했다.
모든 변화도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무엇에 중점을 두고 논지를 파악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도 달라진다. 우리는 여기서 “소농(小農)”의 존재 의의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오류를 접고 진정한 우리 인류 생존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농업의 자본주의적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 국가가 목표로 하는 농업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이 노선으로 매진하는 것이 국가의지를 구현하는 우수한 국민이며 ‘국민적 농민’이 되는 것이다. 이들 농민은 국가나 산하 공공단체에서 몇 가지 보상을 받게 되고, 규모확대의 가능성이 없는 도시주변의 농가나 농지기반을 정비하기 위한 ‘구조개선’ 사업을 하지 않는 소농가는 ‘비국민적 소농’으로 취급 받아 이런 소농은 국가로부터 외면 받고 일소되어야 할 대상이 되고 만다. 농업으로 돈을 번다는 것이 뭐겠는가? 우선 가장 쉬운 방법이라면 규모확대 그리고 기계화이다. 이런 시스템은 노동력의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농이 권장될 수 밖에 없다. 뿌리내리고 살 땅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이 그 후 어떻게 되었을지는 앞서 거론한 바이다.
경쟁력만을 논해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소농이 경쟁력이 없으니 무시하고 대형농업의 자본주의적 발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험한 착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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