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국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곳으로 잘 알고 있지만 산업혁명의 여파는 상당한 도시화와 도시로의 인구집중을 유발하여 주거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당시 구수타프 도레의 판화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일반 노동자들의 생활은 비참함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하워드의 전원도시가 제안된 곳이 영국이라는 것은 우연이라 할 수 없다. 물론 산업화과정에서 겪어온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은 어느 나라든 겪어 온 일중의 하나이기는 했지만 영국은 그 심각한 상황을 더 일찍, 더 심하게 겪은 나라였다.이미 레치워즈, 웰윈 등 전원도시의 실험 경험을 가지고 있던 영국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전통을 이루고 있었고, 영국 특유의 단독주택 선호경향 등이 저변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거에 대한 인식과 별도로 가까운 시기를 중심으로 본다면 영국의 주택은 본격적인 주거개발이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한 신도시 계획들의 경향과 맛물려 있다고 보여진다. 영국의 뉴타운 계획은 대개 성격에 따라 3기 정도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1기는 전원도시적 경향을 강하게 갖는 것으로 Stevenage가 대표적이고, 2기는 도시성에 주목하는 경향으로 Combernauld나 Hook(건설되지 않았다) 뉴타운 등이 대표적인 곳으로 1기와 다르게 미개발지보다는 주거밀도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곳에 건설되는 특징을 보인다. 3기는 융통성, 선택성 등이 강조되는 경향으로 이는 주거지내 생활에 대한 공간적 해석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Milton Keynes가 이에 해당한다.
주거의 경향은 2차 대전 이전까지 7-8층 정도의 프랫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전후 상당한 정도의 고층개발이 이루어지고 (그러나 우리와는 다르게 중/고, 저/고층의 혼합개발이 많다) 이 시기를 거치면서 다시 저층고밀의 경향으로 이전하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실험적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목차
영국의 공동주택Garden Cities
Letchworth(1903)
Welwyn (1920)
Housing in Newtown
Harlow
Clark Hill, 1966
Bishops field, 1961
Milton Keynes
Eaglestone
Fisher Mead
Beanhill
Dockland
Shadwell Basin Housing, 1988
China Wharf Flats, 1986-88
Cascades, 1987-88
Felstead Wharf,
Locks Field
Midland.Livingstone Place
Skylines
Housing in London
Alton East, 1952-55
Alton West, 1955-59
Canada Estates 1959(completed)
Lillington Street, 1961-71
Marquess Road, 1970
Alexandra Road Housing, 1979
Brunswick Center, 1972
Robin Hood Gardens, 1968-72
Odhams Walk, 1982
Roy Square Residential, 1987-89
Popham Road
World`s End
본문내용
영국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곳으로 잘 알고 있지만 산업혁명의 여파는 상당한 도시화와 도시로의 인구집중을 유발하여 주거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당시 구수타프 도레의 판화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일반 노동자들의 생활은 비참함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하워드의 전원도시가 제안된 곳이 영국이라는 것은 우연이라 할 수 없다. 물론 산업화과정에서 겪어온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은 어느 나라든 겪어 온 일중의 하나이기는 했지만 영국은 그 심각한 상황을 더 일찍, 더 심하게 겪은 나라였다.이미 레치워즈, 웰윈 등 전원도시의 실험 경험을 가지고 있던 영국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전통을 이루고 있었고, 영국 특유의 단독주택 선호경향 등이 저변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거에 대한 인식과 별도로 가까운 시기를 중심으로 본다면 영국의 주택은 본격적인 주거개발이 시작되는 계기를 마련한 신도시 계획들의 경향과 맛물려 있다고 보여진다. 영국의 뉴타운 계획은 대개 성격에 따라 3기 정도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1기는 전원도시적 경향을 강하게 갖는 것으로 Stevenage가 대표적이고, 2기는 도시성에 주목하는 경향으로 Combernauld나 Hook(건설되지 않았다) 뉴타운 등이 대표적인 곳으로 1기와 다르게 미개발지보다는 주거밀도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곳에 건설되는 특징을 보인다. 3기는 융통성, 선택성 등이 강조되는 경향으로 이는 주거지내 생활에 대한 공간적 해석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표적인 곳으로 Milton Keynes가 이에 해당한다.
주거의 경향은 2차 대전 이전까지 7-8층 정도의 프랫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전후 상당한 정도의 고층개발이 이루어지고 (그러나 우리와는 다르게 중/고, 저/고층의 혼합개발이 많다) 이 시기를 거치면서 다시 저층고밀의 경향으로 이전하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실험적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