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랑 레포트] 성문화에 대한 철학․종교적 해석과 탐사
- 최초 등록일
- 2008.09.12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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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문화에 대한 철학과 종교적 해석을 정리한 성과 사랑 레포트입니다.
호모 에로티쿠스의 등장에 따른 철학적 종교적 해석과 굴절을 살펴보았습니다.
호모 에로티쿠스의 관점에서 성문화, 성담론의 보편과 당연성을 논하였다.
분량은 한글로 19페이지 입니다.
많은 참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Ⅰ. 철학자의 성 해석과 호모 에로티쿠스
1. 칸트의 성 철학
2. 마르크스의 성 철학
3. 프로이드의 성 철학
4. 호모 에로티쿠스의 등장
Ⅱ. 종교의 성 해석과 굴절
1. 성의 이슬람적 굴절
1) 문제로서의 섹스
2) 이슬람의 에로스
3) 이슬람은 성애 긍정의 종교
4) 이슬람교도의 성생활
2. 성의 불교적 굴절
1) 성애의 금기적 굴절
2) 부처의 여성관
3) 화홍유록(花紅柳綠)
3. 성의 기독교적 굴절
1) 구약과 신약
2) 구약에 나타난 성의 세계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철학자의 성 해석과 호모에로티쿠스의 등장
1. 칸트의 성 철학
근대에 이르러 구축된 이성적 인간상(理性的 人間像)은 문화의 빛나는 성과이긴 하지만, 감성적 인간(感性的 人間)의 측면을 등한시할 때, 아니 이성적 인간의 바탕이 곧 감성적 인간이란 인식이 결여되어 있을 때 그 사고는 정교하면 할수록 허망한 추상적 개념일 뿐이다. 그러나 기왕엔 이러한 추상적 개념이 인간인식의 전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칸트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理性的 人間)의 당위(當爲)로써 그 철학을 일관했지만, 그로써 그의 철학이 일관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인간의 본령에 육박하진 못했다.
칸트를 포함한 유심론(唯心論) 계열의 사고자(思考者)들은 인간의 이성적 측면에 중점을 두었고, 마르크스를 비롯한 유물론 계열의 사고자들은 인간을 경제인간ㆍ공작인간(工作人間)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양편 모두 `성적인간`이란 인간의 본령적 부분을 피해 자신들의 사고를 진행시켰다. 피했다기보다는 그 문제를 별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다.
칸트에게 있어선, `섹스`란 이성의 힘으로서 간단하게 처리될 수 있는 당위의 선상에 있는 문제였다. "우주의 보편적 법칙과 일치하는 네 마음의 규율에 맞도록 행동하라"고 했을 때 그는 물론 우주의 보편적 법칙 가운데서도 가장 보편적인 것이 섹스라는 사실을 알 까닭이 없었다. 칸트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며 여체여색(女體女色)과 무관함으로써 조금도 통양(通痒)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니, 자기의 특수성을 일반적인 것으로 오인할 만도 했다.
한편, 마르크스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따라서 인간에 의한 착취ㆍ피착취 관계만 해결되면 섹스 문제 같은 것은 저절로 해결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테면 칸트에게 있어선 섹스는 도덕의 문제였고, 마르크스에 있어선 사회문제의 하나였을 뿐이다.
그런데 실상에 있어선 섹스는 도덕 이전 또는 도덕을 넘어선 곳에 그 뿌리를 박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