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국‘브롭딩나그’와 당시 시대적배경을 견주어본 풍자적 성격과 특징

소개글

영문학과에서 자주 수업소재로 다루는 결리버여행기에 관한 풍자적 성격을 초점에 맞춘 보고서입니다. 영미문학개관수업시간에 씌였고, 다양한 측면에서 작성했습니다.

목차

※작품소개

※걸리버 여행기 중 거인국 [브롭딩나그]

※시대적 배경-18세기 영국사회

※거인국 ‘브롭딩나그’와 영국사회, 그리고 풍자

※마무리

※출처

본문내용

“그대가 말한 역사란 탐욕, 배반, 위선, 광기, 증오, 욕정 또는 사기에서 비롯되는 살인, 음모, 반란, 추방 등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고 딱 잘라 말한다. 이에 대해 걸리버는 영국사회의 다방면의 모습을 설명하고, 국왕은 비판적인 질문을 함으로써 걸리버를 난처하게 한다. 국왕의 질문들은 작가가 영국사회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국왕으로부터 `인간`의 도덕성에 대한 따가운 충고를 듣고 `인간`의 행동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
거인국 브롭딩나그는 이른바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전쟁과 분화가 없는 평화와 안식의 이상세계였기 때문에 걸리버의 어떤 반론도 국왕의 논리정연한 말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국왕과 걸리버의 기나긴 회견 끝에 국왕이 내린 결론은 이 사회에 던지는 일각의 메시지가 되었다.
“요컨대 너의 조국에 사는 생물들이란, 탐욕덩어리임에 틀림없다. 너의 영국에 사는 것들은 조물주가 땅 위를 기어 다니게 운명 지은, 불 품 없고 조그마한 벌레들의 집합체의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작가의 직접적인 풍자와 충고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대화 형식을 빌린 풍자적 요소는 너무나도 직접적이기 때문에 책을 출판하면서 가명을 쓰고 도망 다녀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작가는 전쟁도 당파싸움도 없는 문명적인 인간이 살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나라를 표현 하였는데 비교적 영국사회에서 바른 의식을 지닌 엘리트 축에 끼는 걸리버마자도 국왕의 똑바른 의식에 부끄러움을 나타낸다. 그런 이상적인 나라에도 불구하고 걸리버는 자신이 살았던 부족한 나라에 대한 향수를 느낀다. 영국의 사회상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걸리버 그 자체를 풍자하는 대목도 나온다. 거인국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가지고 적응했던 걸리버는 이상적인 세상, 브롭딩나그를 동경하면서도 부패하고 썩을 대로 썩은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점에서 이미 자신의 현실세계에 적응되어져 더 이상 이상세계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비판한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영국사회와 더 나아가서 인류의 본성과 문명을 비판하고 날카로운 풍자와 조롱 속에서도 역설적으로 세상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담고 있는 이중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는 혼란하고 신뢰성을 잃은 영국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기 위해 이와 같은 풍자적 소설을 주로 썼는데 이러한 발단은 영국사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

참고 자료

※출처
http://blog.naver.com/utimegps?Redirect=Log&logNo=70002785072
http://blog.naver.com/redpride?Redirect=Log&logNo=60018948067
http://web.skku.edu/%7Elamb/Swift.html
걸리버지식탐험기-이인식, 랜덤하우스중앙
기타 각종포털사이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