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론> 수업의 예술
- 최초 등록일
- 2008.09.07
- 최종 저작일
- 2007.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수업의 ‘예술’. 분명히 기술이나 방법이 아닌 ‘예술’이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수업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최대한의 학습 내용을 알게 하는 일’로 규정하였고, 이때부터 교사의 능력은 학습 내용을 잘 전달하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평가되었다. 교사는 ‘학습 내용을 습득시키는 전문가’가 되었고 정작 우리가 가르치려 하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 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기술’, ‘방법’ 만 중요시 하게 되었다. 이렇듯 오늘날의 교육은 온통 수업에 대한 방법론만 외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방법이 아닌 ‘예술’로서의 수업을 말하고자 한다. 수업의 예술이라니,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말 같기도 하고 잘못된 표현인 냥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술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이 만큼 잘 어울리는 말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업을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의 ‘예술’. 분명히 기술이나 방법이 아닌 ‘예술’이다. 우리는 언제부턴가 수업하는 일을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최대한의 학습 내용을 알게 하는 일’로 규정하였고, 이때부터 교사의 능력은 학습 내용을 잘 전달하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평가되었다. 교사는 ‘학습 내용을 습득시키는 전문가’가 되었고 정작 우리가 가르치려 하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 채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기술’, ‘방법’ 만 중요시 하게 되었다. 이렇듯 오늘날의 교육은 온통 수업에 대한 방법론만 외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방법이 아닌 ‘예술’로서의 수업을 말하고자 한다. 수업의 예술이라니,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말 같기도 하고 잘못된 표현인 냥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술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이 만큼 잘 어울리는 말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업을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우리는 왜 예술을 할까? 왜 사람들은 예술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을까? 감상을 하기 위해서? 그건 아닐 것이다. 예술이 대중화 되고 감상되기 시작한 것은 겨우 몇 백 년 밖에 되지 않는다. 예술은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인간과 함께 있었던 유구한 전통이다. 그렇다면 예술이 시작되던 시절, 동굴에 낙서 같은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는 어떠한 이유로 그림을 그렸을까? 그 시대의 사람들도 예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던 것일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동굴 벽화에 수많은 흠집이 나있는 데에 착안해 보면 벽화는 예술적 가치가 있었다기보다 주술적 가치의 산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