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영화 속에 드러나는 현재 여성의 모습 살펴보기 : 2007년 개봉한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8.31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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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7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공포 스릴러 영화에 등장하는 여성상을 통해, 동시대 여성의 모습을 간략하게 유추 정리해 본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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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삼스러운 이야기 같지만, 2007년은 한국산 공포, 스릴러의 약진이 도드라진 한 해였다. 무심코 떠올려 봐도 ‘그놈 목소리(2. 1.)’ 를 시작으로 ‘극락도 살인사건(4. 12.)’, ‘검은집(6. 21.)’, ‘해부학 교실(7. 12.)’, ‘기담(8. 1.)’, ‘리턴(8. 8.)’, ‘두 사람이다(8. 22.)’, ‘궁녀(10. 18.)’, ‘세븐데이즈(11. 14.)’, ‘가면(12. 27.)’, ‘헨젤과 그레텔(12. 27.)’ 까지 날씨 좀 풀린 후로 일 년 내내 극장가에서 한국산 공포, 스릴러를 만날 수 있는 한해였다.
그 중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 또는 그녀들의 욕망이 응축된 작품을 떠올려 보려하는데 그런 면에선 쉽게 작품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선 ‘그놈 목소리’ 에 등장하는 납치된 아이의 어머니는 모성과 눈물로 점철된 전형적인 여성이었고,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인물들이 신약의 부작용으로 보게 되는 여자귀신은 굶어죽은 열녀귀신이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1980년대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던 시기였기에 그런 귀신의 설정을 웃으며 봐줄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여성과는 거의 무관했던 것 같다. ‘검은 집’ 역시 여성이기보다 사아코패스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기괴함으로 점철됐던 것 같다. ‘기담’에 등장하는 여성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병원 원장이 여성이고 의사들 중에도 여성이 포함 돼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진 현재의 가치관이 투영된 것 같지만 겉모습에 불과할 뿐, 죽은 뒤 어머니에 의해 영혼식을 맺은 남자에게 붙어 그와 결혼하는 여자들을 죽게 하는 귀신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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