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평론- 나혜석의 날아간 청조
- 최초 등록일
- 2008.08.30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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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필문학론 시간에 나혜석의 날아간 청조에 대해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비평한 것입니다.
이 리포트로 인해 당당히 에이뿔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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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K는 나혜석 오빠의 친구이자 나혜석이 보통학교 시절에 함께 우등생 시상식 때 만나며 서로 이름과 얼굴만 익힌 사이였다. 그러던 중, 나혜석이 고등보통학교에 졸업할 무렵 K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는다.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던 터라 나혜석을 평소 아끼던 선생에 의해서 그 편지는 몰래 혜석에게 전해지게 되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 살펴본다면 혜석을 사랑하니 자신과 결혼해 달라는 내용이다. 혜석도 어릴 적부터 K를 보면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공연히 낯을 붉힌다는 표현을 통해서 그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녀는 단호히 다음과 같이 거절한다.
惠書는 감사히 받아보왓음니다. 나는 卒業하고 東京으로 工夫하러 감니다. 그럼으로 내게는 아직 없는 問題입니다.
농림학교를 졸업한 인재이다가 호감이 있는 K의 청혼을 거절했다는 것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그야말로 현모양처가 되는 것을 여성의 인생에서 제일로 삼고 있던 1910년 시절에는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혜석에게는 결혼보다 자신의 공부가 우선적이었고, 자신의 재능을 살리는 것을 더 중히 여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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