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와페미니즘은왜만나야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8.08.29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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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찬반론과 사견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목차
1.유교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재해석되어야 하는가.(유교와 페미니즘의 만남에 대한 찬반론)
2.페미니즘적 유교수용으로 평등한 인간관계를 창조할 수 있는가.
본문내용
1.유교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재해석되어야 하는가.(유교와 페미니즘의 만남에 대한 찬반론)
강남순 교수는 유교의 역사 속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공동체를 구가한 전거가 없다는데 근거하여 유교의 본래적 이상에 여성해방적원리가 내재하고 있지 않으므로 유교와 페미니즘의 만남은 부정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이은선 교수는 기독교의 페미니즘적 수용을 선례로 들면서 유교를 역사적 현상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이를 새롭게 해석하여 남성들이 보지 못했던, 왜곡했던 삶의 모형적 진실들은 찾아내어 우리의 양식으로 삼을 수 있으므로 유교와 페미니즘의 만남을 긍정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허라금 교수는 이들의 견해를 변증법적으로 지양한다. 그에 따르면 유교는 날카롭게 해체하여야 할 페미니즘의 장애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유교의 역사성과 지속성에 지나치게 가치를 두어 유교의 현실적 모순까지 정당화하는 해석도 위험하다고 한다. 유교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의미를 가지고 사회변화에 따라 그 역할을 달리하므로 그 내부적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교의 긍정적이 변모를 위하여 유교와 페미니즘은 적극적인 만남을 가지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논의를 계속하여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유교문화 속 에서 잉태되어 유교라는 옷을 입고 살아간다. 유교와 달리 페미니즘은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따라서 유교의 성차별성과 가부장적 남성중심성을 폐기하기 위하여 유교 전체를 비판하고 해체하자는 주장은 유교의 억압성보다 더 강하고 인위적인 억압에 불과한 것으로 우리의 의식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말 것이다. 페미니즘이 한국사회와 나아가 세계와 친화되기 위해서는 유교중심적인 페미니즘의 접목이 시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교의 사회적 역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교의 여성차별적인 요소를 속출하고 구체적인 예를 찾아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비판하여야 한다. 유교의 시각에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과정도 없어서는 안 된다. 양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상호작용하여 구체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