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유부벽정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8.2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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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 감상 위주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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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 문학을 접해보면 우리 조상들의 신선 세계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커다란지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읽은 취유부벽정기 또한 불의와 폭력으로 찬 속세에 대한 비판과 함께 신선 세계를 동경하는 조상들의 정서를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인 홍생과 기씨녀가 만난 곳은 부벽정이란 곳인데, 이 장소는 현실세계에 속한 듯 보이지만 현실 세계와는 다른 곳임을 작가가 만들어 놓은 여러 장치에서 알 수 있다. 우선 이 부벽정이라는 곳에 청운제와 백운제라는 계단을 만들어 현실 세계와 구분을 짓고 있다. 홍생은 이 청운제와 백운제를 지나 부벽정에 올라 정자 아래 펼쳐진 경치를 구경하며 속세의 흥진을 떨치는 후련함을 보이고 있다. 이 부벽정 아래의 속세에서 홍생은 돈을 벌기 위해 물건을 파는 생활을 했으며, 또 창기들은 그 돈을 탐해 웃음을 팔아야하는 세속적인 곳이었다. 홍생은 이렇게 불의로 물들어진 속세에서 벗어나고자 부벽정에 오른 것이다. 이런 홍생 내면의 생각은 그의 시조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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