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론

소개글

이근삼의 작품과 문학사적 의의

목차

Ⅰ. 작가 연구
1. 이근삼
2. 이근삼의 작품활동
(1) 전기 : 문단 데뷔 ~ 1960년대 말
(2) 중기 : 1980년 ~ 1990년대 말
(3) 후기 : 1980년 ~ 1990년대 말 (작고이전)
(4) 다양한 문학개론서와 번역서 출간활동
3. 이근삼 작품의 특성
(1) 풍자성
(2) 서사성

Ⅱ. 작품 연구
1. 「국물 있사옵니다.」
(1) 배경
(2) 줄거리 & 주제
(3) 등장인물 성격
(4) 작품 분석
(5) 작품의 특징
2. 「원고지」
(1) 작품 정리
(2) 등장인물 성격
(3) 줄거리
(4) 작품 분석

Ⅲ. 마무리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그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게 된 것은 1960년 신무대실험극회가 원각사에서 공연한 「원고지」를 발표하면서부터이다. 『사상계』에 게재되었던 이 작품은 그가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던 중 하와이에 있으면서 자신의 앞날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것이었다.
그의 등장은 우리나라 극문학이 현대적 면모를 갖추는 데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물론 우리나라의 극문학이 현대적 면모를 갖추는 데에는 전적으로 이근삼의 역할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중견 극작가로는 차범석 이용찬 하유상 박현숙 등이 활동을 했고, 오태석 신명순 윤대성 박조열 등은 실험성이 짙은 작품으로 기성 희곡계에 가세했다. 이들이 시도한 일녀의 새로운 연극은 부조리극 같은 실험극이었다. 이때 많은 작가들이 개성을 지닌 다양한 목소리를 내게 되고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희곡이 질적 양적으로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
이러한 때에 이근삼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연극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다. 서사극 이론을 바탕으로 한 단막극 「원고지」로 우리 연극계에 리얼리즘에 관한 통념이 새롭기 바뀌기 시작했다.
이근삼이 시도했던 서사기법과 희극양식은 그를 다른 극작가들과 차별화하는 요소가 되었는데, 이를 잘 수행하도록 해 준 것은 그가 지녔던 사회에 대한 냉소적 자세였다. 이는 이근삼 자신이 인정하고 있듯이 현실을 비아냥거리며 바라본 결과였다. 1998년 5월 한달 동안 무천극예술학회와 극단 예전이 공동 주관한「한국극작가 집중탐구Ⅰ-이근삼연극제」가운에 있었던 ‘이근삼 연극제 기념 학술제’에서 이근삼 자신이 평자들의 말을 빌어 그렇게 표현하였다. 이 표현은 유민영과 양승국이 이근삼 희곡의 특성을 지적하면서 한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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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극예술학회편. 「한국 현대 대표 희곡선집2」. 월인. 1999. p329
-참고문헌-<한국현대극작가연구>-이미원

논문
이경희. 『이근삼 희곡의 서사극적 특성 연구』. 영남대학교. 2001
한영숙. 『이근삼 희곡에 나타난 풍자성 고찰』. 조선대학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