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김일성, 북괴의 수장인가, 민족의 태양인가

소개글

김일성에 대한 개관과
그를 둘러싼 논란(항일투쟁경력, 가짜 김일성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형식을 되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 김일성이란 존재는?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
1. 김일성의 일대기를 중심으로(~1950년 한국전쟁 전) + 해방 당시 북한의 정치지형
하나. 탄생
둘. 항일활동 시절, 만주로, 소련으로
셋. 김일성의 귀국
2. 김일성의 항일투쟁 - 항일투쟁 경력이 ‘어버이 수령’ 김일성에게 어떤 의미인가?
3. ‘가짜 김일성론’에 대해서 - 반공이데올로기 속에 탄생한 역사적 허구
나오며 : 김일성 ;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어도, 형제들의 수령임을 이해해야’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 김일성이란 존재는?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
김일성. 이름 석 자로 마주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스런 혹은 증오스런 혹은 먼 당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 보안법이 멀쩡히 살아있는 오늘날도 해당하는 것이지만, 냉전의 논리가 가득 찼던 대한민국에서 김일성이란 인물의 정당한 평가는 금기시되었다. 오직 김일성에 대한 비난만이 허용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본에서 공개된 관련 자료들이 나온 오늘날, 연구자들은 새로운 연구들을 통해 김일성에 대한 왜곡과 신화, 두 비이성적인 인식의 틀을 하나하나 깨어가고 있다. 이에 김일성이란 인물에 대해 돌아보고, 논쟁거리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는 한반도 평화를 논하는 오늘날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1. 김일성의 일대기를 중심으로(~1950년 한국전쟁 전) + 해방 당시 북한의 정치지형

하나. 탄생
‘위수동’(위대한 수령 동지) 김일성은 1912년 4월 15일,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 남리(현재 만경대)에서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성주였다. 그의 아들 ‘친지동’(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김정일의 출생이 요란하고 신성화되는 것 김정일의 출생을 두고 북한에서는 “백두산에 샛별이 솟았다”는 식의 초자연적 현상을 이야기하며 미화 한다
과 비교하여 그의 출생은 비교적 포장되지 않은 편이다. 아마도 김일성이라는 ‘영웅’은 자수성가한 전형적인 민중영웅 타입에 가까웠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집안은 지주 집안의 묘지기를 했다고 하는데, 아버지 김형직, 어머니 강반석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아버지 김형직은 1917년 서당교사로 있으면서 평양의 민족주의 지하독립운동 단체인 조선국민회 결성에 참가, 투옥되기도 했다. 기독교와 민족주의. 어린 시절부터 김일성에게 영향을 끼친 가풍, 이 두 가지 코드다.

둘. 항일활동 시절, 만주로, 소련으로
1925년,13살의 나이로 만주로 건너간 김일성은 그곳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공산주의 사상을 접한다. 그 후 ‘조선혁명군’이라는 반일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1931년 조선혁명군이 붕괴하여 간도지방으로 이주하여 공산청년동맹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때 코민테른2) 1919년 모스크바에서 창립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사상적 기초로 한 중앙집권적 조직. 각국 공산당에 그 지부를 두고 있다
이 정한 1국1당주의 원칙 공산주의 국가에서 한 나라에 두 개의 당이 세워져 서로 다투고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원칙
에 따라 중국공산당에 입당한다.

참고 자료

「새로 쓴 현대 북한의 이해」, 이종석, 역사비평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김성보 외 3명, 웅진
「대한민국사」3권, 한홍구, 한겨례 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