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전탑을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08.08.04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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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동지역에 있는 전탑을 현지답사하고 한국의 전탑문화와 안동지역 전탑 집중에 대하여 연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전탑이란 무엇인가?
(1) 전탑이란?
(2) 전탑의 구조
2. 전탑 안동 집중설
(1) 불교 종파설
(2) 풍수지리설
(3) 노정설
(4) 지리학설
(5) 장인축조설
3. 안동지역의 전탑
(1) 신세동 7층 전탑
(2) 동부동 5층 전탑
(3) 조탑동 5층 전탑
본문내용
한국 전탑의 경우 현재까지는 불사리를 봉인할 목적으로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장경을 위한 전탑과 고승의 묘탑으로 건립된 것은 아직 확인된바 없지만, 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면 위의 두 가지 건탑 목적에 따라 세워진 전탑지도 검출될 것이다. 현존하는 전탑으로는 안동시 신세동 7층 전탑, 안동 동부동 5층 전탑, 안동 조탑동 5층 전탑, 칠곡 송림사 5층 전탑, 여주 신륵사 다층전탑 등 5기의 예가 있다. 파괴되어 부분적으로 보수를 하였거나 파괴된 채 남아있는 예로는 안동 금계동 다층전탑, 청도 불령사 전탑, 안동 장기동 전탑, 안동 개목사 전탑, 울주 농소면 중산리 전탑 등이 있다. 이들 전탑은 대부분 낙동강 주변인 안동에 집중되어있으며 그 주변인 청도와 울주에까지 분포하고 있다. 이 부근을 제외하고는 한강 주변인 여주의 신륵사에서 전탑을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전탑은 중국에서는 불탑을 대표하는 형식으로, 넓은 지역에 걸쳐 상당한 양으로 제작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특정한 지역, 특정한 시기에만 제작되었을 뿐 그다지 성행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벽돌이라는 재료의 한계성, 즉 석탑에 비해 영구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탑은 벽돌을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구조상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첫째, 직선과 처마의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목탑이나 석탑과 달리 탑의 생김새가 직선적일 수밖에 없다. 둘째, 탑신은 수직으로 쌓아올리지만 지붕의 아랫부분은 내어쌓기, 윗부분은 들여쌓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처마 끝을 목탑과 석탑처럼 길게 뺄 수 없다. 전탑에서 지붕의 추녀 부분을 길게 빼기 위해서는 지붕의 아래와 윗부분의 벽돌을 많이 쌓는 수밖에 없으므로 층급받침의 숫자가 석탑에 비해 여러 단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셋째, 분황사모전석탑처럼 전탑에서는 목탑 구조를 본따 문이 1층탑신의 남쪽에 나타나는데, 윗부분의 벽돌 하중을 1층탑신이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소형화, 장식화 되어 버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