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기 중국불교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8.07.28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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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6-7세기 중국불교의 흐름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국가권력과 불교교단의 성쇠
Ⅲ. 경론의 번역과 역경승
Ⅳ. 종파성립과 교학발전
Ⅴ. 삼계교 운동과 불교의 민중화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사서에 따르면 불교의 중국 유입은 전한(前漢) 애제원가원년(B.C.E. 2)이라고 한다. 물론 이것은 역사서에 공식적으로 불교가 등장한 시기일 뿐 불교가 중국인에게 인지된 최초사건은 아니다. 또한 불교가 본격적으로 소개된 시기도 아니다 후한 시대에 해당하는 2세기가 돼서야 안세고(安世高)나 지루가참(支婁迦讖) 같은 역경승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중국불교의 출발은 가장 구체적인 사건으로 말한다면 경론의 번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론번역이 시작된 2세기와 3세기는 불교가 본격적으로 소개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지나서 4·5세기 접어들면 불교의 정착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불교를 중국화하려는 노력들이 빈번하게 보인다. 구마라집의 경론번역과 혜원도 생승조 등의 등장은 중국불교가 첫 번째 이론화 단계에 도달했음을 알린다.그것은 이제 자기 언어로 불교의 이론화 작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들은5세기 중국불교를 이끈 인물들이다. 6세기 들어서는 앞 시대의 경론번역과 교학연구의 축적을 바탕으로 훨씬 세부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들이 논의됐다. 이것은 불교의 정착화가 아니라 그야말로 인도불교와 구분되는 중국불교의 출현을 의미한다. 수(隋)와 당(唐) 초기에 해당하는 6·7세기는 중국불교의 특수성이 창안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섭론종이나 지론종 삼론종 천태종의 발생이나 이후 법상종이나 화엄종의 출현은 단적으로 그 시대의 특징을 보여준다. 그것은 교학적인 분야 외에 미술이나 건축 등의 예술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중요성은 단지 이론적 전개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당시 불교는 국가권력이나 사회윤리에 대해 불교적 입장을 완성하기도 한다. 불교가 가지는 종교적 역할을 사회속에서 찾기도 하는데 그것이 다양한 불교대중화 운동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6·7세기는 중국불교의 결정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바로 이런 결정성을 몇 가지 각도에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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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