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무엇인가 -린마굴리스,도리언세이건
- 최초 등록일
- 2008.07.2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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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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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경험세계 속에서 비교적 손쉽게 추상 해낼 수 있는 개념이며, 일상적 대화 안에서 별로 큰 어려움이 없이 통용되는 개념이다. 우리는 살아있는 존재들과 그렇지 않은 존재들을 비교적 손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구분의 과정에서 살아있는 존재들을 특징짓는 `살아있음`의 성격을 추상해 낸 개념이 `생명`인 셈이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이러한 생명 개념을 경험적으로 그리고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각각의 대상에 적용하여 생명체인지 아닌지를 구분해내는 일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생명과 생명 아닌 것 사이의 경계라든가, 한 생명에서 다른 생명이 나오는 경계에 해당하는 영역에 이르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과학에서 조차도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생명의 정의 문제는 그간 과학 자체의 엄청난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합의되지 않은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런 끝없을 것 같은 논쟁에서 나름대로의 과학적 해답을 주려고 한 책이 ‘생명이란 무엇인가?’<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공저>이다. 이 책은 린 마굴리스와 그의 아들 도리언 세이건의 공동 집필로 과거에 약 50년전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와는 다른 현대, DNA가 발견된 이후의 생명의 정의와 기원,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명의 풍부한 다양성과 진화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 그들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부분은 다름 아닌 진화론이다. 그들의 이론에 의하면 공생에 의한 합병을 통해 박테리아는 5장에서 등장하는 지구의 주인공인 원생동물로 진화했다. 또한 이 원생동물은 다세포생물로, 동물, 균류, 식물이 되었다.
그들에 의하면 지금까지의 진화에 나타난 커다란 격차는 별개의 진화계통을 통해 이미 갈고 닦여져 있던, 정교한 구성 요소들 간의 공생적 합병에 의해 달성된 것이다. 새로운 생물형태가 등장할 때마다 매번 진화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미 돌연변이도 생겨나서 자연선택에 의해 유지되어 언 기존의 모듈들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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