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북한 핵 문제, 북한의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8.07.19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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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 핵 관련 시설 현황 및 북한의 핵에관한 입장 입니다.
목차
1. 북한 핵 관련 시설 현황
2. 북핵 개발 프로그램
3. 북한 핵 관련 일지
4. 북한의 입장
(1)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협상 카드’
(2)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촉매제 역할
(3) 현재 상황
본문내용
2. 북핵 개발 프로그램
북한이 핵무기 개발 방식을 플루토늄에서 우라늄 핵폭탄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1994년 미국과 체결한 제네바 기본합의로 플루토늄 확보가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플루토늄을 확보하기 위해 86년과 89년 전기출력 5㎿급 원자로와 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 실험실을 각각 영변에 건설해 가동했다. 그러나 80년대 말부터 북한의 핵 개발 움직임이 미국에 포착되면서 국제적인 압력에 못 이겨 제네바 기본합의를 체결했다. 기본합의 체결에 따라 당시 북한은 원자로와 방사화학 실험실 등 플루토늄 생산시설을 비롯한 핵 시설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신고했고, 이후 이런 시설은 폐쇄됐다. 또 북한이 94년 이전에 빼돌렸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루토늄은 핵탄두 1~2발 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뿐이어서 이것으로는 핵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으로선 70년대부터 수십 억 달러를 들여 개발해 온 핵 프로그램을 그대로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까워 우라늄 방식으로 방향전환을 시도했을 것이라고 국방연구원 신성택(辛成澤.핵공학 박사)부장이 지적했다.
.핵폭탄의 재료인 플루토늄(Pu-239)은 원자로에서 생성시켜 재처리라는 화학처리 과정 등 복잡한 과정을 통해 추출하지만, 우라늄은 농축 시설만 갖추면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황해북도 평산과 평안남도 순천 등에 매장된 우라늄 2천6백만t 가운데 실제 채굴할 수 있는 양만 4백만t이나 되고 우라늄 정련시설도 이미 갖고 있다. 북한으로선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만 있으면 90% 이상 농축 우라늄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90년 전후로 이미 70여회의 핵무기 기폭실험 등 플루토늄탄 설계 경험과 소련, 파키스탄 등 핵 보유국에서 습득한 노하우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우라늄탄을 제작할 수 있었을 것으로 핵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우라늄탄 개발에 성공한 파키스탄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지원해주고 그 대가로 핵 기술을 얻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추측이다.
.북한은 이를 통해 핵폭탄을 스커드 미사일과 대포동 등 탄도미사일에 실을 수 있도록 1t 이하 크기로 정교하게 설계, 제작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참고 자료
(CNN)/권성근(JOINS)
2008.01.18 16:30 입력 / 2008.01.18 17:35 수정
<발췌>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jyh@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