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비트겐슈타인에게 철학은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해서 사고의 한계(사고 표현의 한계)를 긋는 것이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논리철학 논고』
2. 말할 수 있는 것
2-1. 언어 그림이론
2-1-1. 명제 그림이론
2-1-2. 명제 진리함수론
2-2. 그는 반형이상학자인가
3. 말할 수 없는 것
3-1. 비트겐슈타인의 가치론
3-2.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충동
3-3. 철학함과 과학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본론
1. 『논리철학 논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은 철학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또한 그러한 문제들이 제기되는 이유는 우리의 언어가 갖는 논리가 오해되었음에 기인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의 말을 통해 이 책이 쓰여진 의도와 목적을 알 수 있다. 『논리․철학 논고』, prepace, p.27. 참조.
즉, 『논리․철학 논고』의 최종 명제인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는 명제를 내어놓기 위해, 그것에 앞서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해 두어야 했다. 다시 말하면, 언어의 한계를 긋는 동시에 사고의 한계를, 그와 동시에 세계의 한계를 그어 놓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렇게 볼 때 세계에 관한 기본 명제 1에서 명제의 일반적 형식에 관한 기본 명제 6까지 『논리․철학 논고』는 정수로 된 1부터 7까지의 기본 명제와 이 일곱 개의 기본 명제들에 대한 주석이나 보조 구실을 하는 명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일곱 개의 기본 명제들은 다음과 같다.
1. 세계는 사례들의 총체이다.
2. 사례, 즉 사실은 사태들의 있음이다.
3. 사실의 논리적 그림이 사고이다.
4. 사고는 의미있는 명제이다.
5. 명제는 요소명제들의 진리함수이다.
6. 진리함수의 일반적 형식은 [(첨부하겠습니다)]이다. 이것은 명제의 일반적 형식이다.
7.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의 명제들은 언어와 사고의 세계의 한계를 긋는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철학적 사유의 목적은 더 이상 철학적 사유를 하지 않으려는 데 있으며, 그 사유를 표현하는 언어에 한계를 그음으로써 그것을 성취하고자 했던 것이다. K.T.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황경식․이운형 옮김, 서광사, 1990, p.23. 참조.
따라서 『논리․철학 논고』는 언어의 본질 및 그 기능과 구조를 탐구하는 것이며, 논리학의 본질과 언어와 세계의 연관성을 주요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는 세계에 관해 생각하고 또한 말하기 때문에 언어와 세계는 공통되는 요소가 반드시 있으며,
참고 자료
◎ K.T.판,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황경식․이운형 옮김, 서광사, 1990.
◎ 박영식, 『비트겐슈타인 연구』, 현암사, 1998.
◎ L.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 이영철 옮김, 천지, 1994.
◎ 분석철학 연구회, 『비트겐슈타인의 이해』, 서광사, 1984.
◎ 엄정식, 『비트겐슈타인과 分析哲學』, 서광사, 1983.
◎ 엄정식,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서강대학교 출판부, 1986.
◎ 죠지 핏쳐, 『비트겐슈타인의 哲學』, 박영식 옮김, 서광사,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