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루프 미디어 아트교류전 감상평과 디지털미디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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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루프 미디어 아트교류전 감상평과 디지털미디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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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라는 과목을 컴퓨터와 테크놀러지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궁금증에서 수강을 하였다.
나는 예전부터 미디어라는 낱말을 많이 들어 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알지는 못했다.
나에게 있어 디지털 미디어는 그렇게 막연한 느낌이였다.
교수님께서 미디어는 자신과 세계의 중간을 매개하는 것이라고 하셨을때 “미디어란 그런거구나”할 정도로 무지 한 편이였다.
우리 주위의 정보들 즉 문자.음성,그림.책,internet,besture등등이 미디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자신과 외부를 매개 하는 것이 미디어 라는 것인데 인간은 감각을 통해 외부를 인지할 수 있고 미디어를 접할수 있다.
그런 감각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수 있다.
그 다섯 개의 감각을 우리들은 오감(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이라고 한다.
예술의 도구로써 미디어는 활용되고 수단화 되어왔다면 예술이 우리에게 호소할수있는 가능성은 청각.시각뿐 아니라 나머지 3가지 감각도 모두 열려 있는 것이다.

본인은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 으로써 음악 이라는 예술 매체는 청각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는 것이 나의 상식 이였다.
좀더 확대 해보자면 교수님이 말씀하신 바그너의 총체적예술처럼 연극적요소와 미술적요소 문학적요소가 가미 될수도 있다 .
문학이야 좀 복합적 감각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예술에서 미각과 후각 촉각을 기댄다는 것은 참으로 상식에 벗어난 생각이다.
사실 나는 어린시절 이런 총체적예술에 대해 꿈꿔보고 계획 해본적이 있다.
가령 모티프가 숲이라고 한다면 숲에 어울리는 영상과 후각을 자극하는 숲의 내음, 촉각을 자극하는 숲속에 고운 황토흙.숲을 그려내는 유려한 음악등등
이런 예술을 상상하고 굉장한 아이디어 이므로 비밀로 하여서 언젠가 한번 꼭 도전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수업을 받으면서 그런한 것들이 예전부터 시도되어왔고 공론화 되어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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