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옹정기(醉翁亭記)
- 최초 등록일
- 2008.07.0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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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양수의 취옹전기 전체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고문진보란?
Ⅲ. 작자 소개-구양수(歐陽脩)
Ⅳ. 원문
Ⅴ. 창작 배경
Ⅵ. 문체
Ⅶ. 작품 이해와 감상
Ⅷ. 작품 구성 방법
Ⅸ.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살면서 접해온 문학은 한문(漢文)이다. 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지리 등 모든 분야에서도 보편적인 기록수단으로 사용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한글이 창조되기 이전에는 유일한 기록수단으로 쓰였고, 한글이 창조된 이후에는 전아(典雅)한 글로서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그러면 이러한 문학 중 중국의 고전 산문이란 어떠한 것인가?
중국 고대의 문학의 형식은 ‘시(詩)’와 ‘문(文)’으로 구별할 수 있다. ‘시’는 《시경(詩經)》을 뜻하고, ‘문’은 일체의 학술을 뜻한다. 한대(漢代)에 이르면, ‘문’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위진남북조(魏晋南北朝)시기에 변려문(騈儷文)이 등장한다. 화려한 변려문은 당대(唐代)까지 성행하지만 중당(中唐)에 이르러서는 이에 반감을 품은 문인들이 진한(秦漢)이전의 도(道)가 실린 문장으로 돌아가자는 ‘고문운동(古文運動)’을 펼치게 된다. ‘고문’은 ‘변려문’의 상대적 개념으로 등장한 것인데, 송대(宋代)에 이르러 고문운동이 완전한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후세인들은 이 고문과 변려문을 통칭하여 산문이라고 한다.
나는 구양수가 지은 취옹정기(醉翁亭記)를 주제로 이번 레포트를 쓰려고 한다. 구양수는 송대 문학의 대문호로 고문과 사륙문의 대가이다. 그는 명도(明道)와 치용(致用)을 근거로 한 석개(石介)등의 이론을 계승하여, 도통(道統)과 문통(文統)의 합일을 주장한다. 본질적인 ‘도’도 중요하지만, 형식적 아름다움인 ‘문’을 갖추고 있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구양수의 고문은 쉽고 분명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그는 시와 부(賦)에 있어서도 산문화된 경향을 드러낸다. 그럼 지금부터 중국고전산문 중 하나인 구양수의 취옹정기(醉翁亭記)라는 작품을 통해 좀 더 심도 있게 살펴보고, 그에 대한 작품 분석 및 평가를 해 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1) 최봉원, 《중국 고전 산문 선독》
2) 황견,《고문진보》, 을유문화사, 2007.
3) 성백효, 《고문진보 후집 : 문장궤범 》, 전통문화연구회, 1994.
4) http://cafe.daum.net/chinafield
5) http://blog.daum.net/hyo-hyo-hyo/617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