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독후감(탁류, 풍금이 있던 자리, 영원의 미소, 혈의 누, 모란봉)
- 최초 등록일
- 2008.07.02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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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 소개 및 작가의 작품세계, 그리고 작품 해석(독후감)과 참고문헌 순으로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각 작품당 분량은 3장정도 됩니다.
목차
21. 탁류
22. 풍금이 있던 자리
23. 영원의 미소
24. 혈의 누
25. 모란봉
본문내용
21. 탁류
작가 채만식
본관 평강(平康). 호 백릉(白菱). 전라북도 옥구(沃溝)에서 출생하였다. 중앙고보(中央高普)를 거쳐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 영문과를 중퇴, 귀국 후 동아일보·조선일보 기자를 역임, 1925년 단편 《세 길로》가 《조선문단(朝鮮文壇)》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 후 희곡 《사라지는 그림자》, 단편 《화물자동차》·《부촌(富村)》 등 동반작가적 경향의 작품을 발표했으나 1934년에 《레디 메이드 인생》·《인텔리와 빈대떡》 등 풍자적인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적인 기반을 굳혔다. 그 뒤 단편 《치숙(痴叔)》·《소망(少妄)》·《예수나 믿었더면》·《지배자의 무덤》 등 풍자성이 짙은 작품을 계속 발표했다.
장편 《탁류(濁流)》는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건을 놓고 사회의 비리를 풍자한 작품이다. 1973년에는 유고로 중편 《과도기(過渡期)》와 희곡 《가죽버선》이 발견되어 《문학사상(文學思想)》지에 발표되었다. 저서로 《채만식단편집》·《탁류》·《태평천하(太平天下)》·《집》(단편집) 등이 있고, 8·15광복 후에는 《여자의 일생》·《황금광시대(黃金狂時代)》·《잘난 사람들》 등을 남겼다.
채만식의 작품세계
채만식은 근대 소설의 마지막 증거를 보여주는 작가로서 우리 문인들의 정신적인 훼절의 동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는 해방 이후 제일 처음으로 자신의 친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반성한 작가이기도 하다. 채만식의 대표소설 『태평천하』와 『탁류』는 일제시대 장편 소설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채만식은 『탁류』의 배경이 되는 금강 유역에서 자라났는데 그 곳은 봉건적 모순과 민족적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교차되는 지점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두 문제로 그의 집안 또한 몰락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제적 곤궁 속에서 그의 삶을 지탱해주고 단련시킨 것이 바로 문학 활동이었다. 채만식의 문학 세계는 그만의 독특한 기법과 문체, 문학사적 의의라는 측면에서 연구되어왔다. 특히 『태평천하』와 『탁류』로 대표되는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한 연구 성과는 우리 문학사를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먼저 『태평천하』와 『탁류』는 그 제목에서부터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태평천하』의 원제목은 ‘천하 태평춘’이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일제의 강압 통치 시대로서 그와 반대되는 제목은 반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