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일본영화-러브드건
- 최초 등록일
- 2008.06.2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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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영화 러브드 건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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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브드건』은 이번 광주 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서 와타나베 켄사쿠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개막작이라는 매력과 실험정신이 긷든 영화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와타나베 켄사쿠 감독은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수제자이며 겉모습에서 보이는 젊은 감각이 영화 속에 많이 베어 있는 것 같았다.
영화의 내용은 부모를 죽인 킬러에게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된 하야마다 카츠시가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한 정부를 죽이고자하는 미유키와 사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정도로 말해 두고 싶다.
이 영화의 가장 매력적인 점으로 생각한 것은 다양한 장르를 혼합했지만 하나의 목적을 위해 그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서 독특한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나는 전에 한국영화인 『올드보이』를 보고나서 올드보이에는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와타나베 켄사쿠 감독의 『러브드 건』 또한 하나의 장면도 노칠 수 없는 영화적 매력이 무궁무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표현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영화보는 재미를 한 층 높여 주었다.
먼저 영화에 등장한 주요 인물에 대하여 생각한 점을 말하고 싶다. 영화의 주된 등장인물은 8명 밖에 되지 않는다 주인공인 카츠시 하야마다. 하야마다의 부모님, 하야마다를 사랑하는 살인 의뢰인 미유키, 하야마다의 스승이자 아버지의 친구이자 부모님의 원수인 마루야마, 그리고 그에게 킬러수업을 받는 아마추어 킬러인 타네타, 여주인공을 흠모하는 청년, 운전수 등이 주된 등장인물이며 이 밖에 몇 명의 등장인물이 있으나 이들의 비중은 아주 낮은 편이어서 거론하지 않고 싶다.
주인공 카츠시 하야마다는 지금까지 보아오던 주인공을 넘어선 복합적이고 특이한 인물이다. 차를 타고 가다 자판기를 들이받고서 피 흐르는 이마를 생선으로 막고서 걸어가는 엉뚱함, 마루야마를 만나서 나누는 대화의 철학적인 진지함, 살인을 의뢰하는 미유키를 만났을 때의 순수함, 어렸을 때부터 삼킨 총알을 토해내는 초자연적 능력 등이 그의 이미지를 만드는 주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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