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과의례
- 최초 등록일
- 2008.06.24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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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일본의 통과의례(rite of passage) 에는 탄생, 성년, 결혼, 장래 가 있다. *
목차
Ⅰ. 탄생 - 임신 전~ 돌잔치
<임신기원>
<복대 축하>
<산실>
<출산방법>
<산파>
<산밥>
<탯줄>
<포의>
<우부기>
<오시치야>
<오미야마이리>
<우치이와이>
<이누하리코>
<오구이조메>
<하쓰젯쿠>
<돌잔치>
Ⅱ. 성인식 - 성년이 되기 위한 준비 기간~ 성인식
Ⅲ. 결혼 - 배우자 선택과정~ 신혼여행
Ⅳ. 장례 - 죽기 전 임종~ 탈상
본문내용
Ⅰ. 탄생 - 임신 전~ 돌잔치
<임신기원>
영험이 뚜렷이 나타난 신이나 부처에게 기원하는 서일본의 ‘코야스 칸노오’와 동일본의 ‘코야스사마’ 등이 있다. 또 영력이 있다고 알려진 온천에서 목욕을 한다든가, 영험이 있다는 나무나 장소에서 임신을 기원하기도 하며, 주술적인 방법으로 다른 산실의 볏짚을 얻어와 깔고 잔다든가, 출산한 집의 산밥을 먹는 등의 풍습이 있다. 정월에 아이들이 ‘이와이보’(축하봉)나 ‘게즈리카케’(재난털이)라 불리는 영력 있는 지팡이를 가지고 신혼가정을 방문, 임신을 재촉하는 주문을 외면서 신부의 볼기를 때린다는 풍습이 행해지고 있다.
<복대 축하>
복대 축하는 예정축하 의식으로 안산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임산부에게 복대를 두르게 한다. 복대를 감는 것은 5개월째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에도 시대 이후에는 ‘이누노히’(개의 날)에 맞추어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이는 개가 새끼를 많이 낳고 출산이 수월하며 새끼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연유에서 널리 행해졌다고 한다. 드문 예이기는 하나 후쿠시마현의 어느 마을에서는 곰이 출산을 가볍게 한다고 하여, 복대 속에 말린 곰의 창자를 5cm정도 끊어서 함께 감는다고 한다. 복대축하를 행할 때는 보통 친정어머니가 청주, 쌀, 팥, 가다랭이 등을 손수 지참하고 친척이나 이웃을 두루 찾아다니면서 인사를 나누고, 개의 날을 선택하여 양가부모, 친척, 나코도 등을 초대하여 잔치를 하였다.
<산실>
태어날 아이가 함께 미지의 세계로부터 무언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하여 남편은 물론 온 집안 식구가 잘 지키지 않으면 죽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산모가 회복되고 아이의 생명이 안정되기까지는 행동을 자제하고 생활 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것이 ‘우부야’(산실)이며 산(産)을 수호하는 산신(山神)을 맞이하여 특정한 출산법에 따라 출산이 행해진다. 산실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주거의 일부를 산실로 쓰는 경우와 주거와는 별도로 독립된 출산 전용의 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와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친부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본이들은 ‘도리아게오야’(임시부모)를 정해 그들의 힘을 빌려 아이의 혼의 안정을 꾀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