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영화인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를 보고 쓴 독후감 형식의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06.17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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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에 관한 수업시 본 영화를 가지고 쓴 독후감 형식의 레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를 처음 안건 ‘아카데미 시상식’기사를 접했을 때였다. ‘독일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7개의 상을 수상한 타이틀을 가진 영화.’ 사실, 그때에는 이 영화가 독일영화인지도 몰랐고. 그저 많은 상을 휩쓸었다 길래, ‘이영화가 그렇게 대단한 영화야?’라고 생각만 했지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 이후에도, 뉴스나 신문에서 ‘타인의 삶’이 때때로 소개되었지만, 그저 별 생각이 없었다.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는 그렇게 점점 잊히는 듯 했다. 그리고 이번 학기 때, ‘영상으로 보는 독일문화’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독일에 대해 알아가고 독일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번 계기로 인해 ‘타인의 삶’이라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자료를 찾으면서 내가 느낀 것, 이 영화, 참,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화구나. 후기나, 영화평에서 그들이 가진 ‘타인의 삶’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고 있었다. 사실, 후기를 보기 전에는 ‘볼까, 말까’라는 의문이 있었으나,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플레이’버튼을 눌렀다. 시대는 통일전의 동독, 즉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후의 역사적 시점을 배경으로 동베를린에 살던 구동독의 사람들을 삶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첫 장면을 이렇게 시작 된다. 음산하고 꽉 막힌 분위기를 맘껏 뿜어내는 취조실, 인간미란 전혀 없는 듯한 냉철한 한 사람-비즐러-이 고문을 하고 있다. 이 장면과 함께 한 강의실에서 교수가 된 비즐러가 고문상황을 녹음한 테이프로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장면이 번갈아가면서 전개된다. 이 때 한 학생이 말한다. ‘잠도 안 재우면서 고문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 그러자 비즐러는 그 발언에 반박하면서 출석부에 그 학생의 이름을 표시한다. 여기서 난 의문이 생겼다. ‘이토록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동독의 체제에 대해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철저한 사람이 어떻게 타인의 삶에 개입되어 변화한다는 것일까?’
참고 자료
‘타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