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감상문(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 최초 등록일
- 2008.06.1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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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박하사탕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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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임이 영호에게 박하사탕은 주는 장면은 순수함은 건네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박하사탕을 좋아할려고 한다는 순임의 말은 순수하게 살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리고 영호가 기차를 바라보며 눈물짓는 영호의 모습에서 과거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다. 예전의 순수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영호의 모습에서 순수함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후회를 느겼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야유회’와 마지막 에피소드 ‘소풍’에서는 같은 노래가 나온다. ‘나 어떡해. 너마저 가버리면~’ 이라는 가사에서 ‘너’는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순수라고 생각된다. 이 가사에서 사회의 억압과 폭력에 의해 내면의 순수까지 잃어 괴로워 하는 그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고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다시 찾아보았다. 광주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에서 27일 사이에, 전라남도와 광주(당시 전라남도 광주시) 시민들이 신군부와 계엄군에 맞서 군부퇴진과, 계엄령 철폐, 체포된 민주 인사 석방 등을 요구하며 벌였던 무력 항쟁이다. 정부 발표기준으로 계엄군의 광주민주화운동진압으로 인한 인명피해자는 피살자 191명 부상자는 852명이었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끝내 신군부에 의해 잔인하게 진압당했지만, 80년대 이후의 민주화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두환 정권은 이 사건을 북한의 사주를 받은 불순 분자와 폭도들의 난동으로 조작하였으나, 1988년 5공청문회를 거치고 제6공화국이 출범된 후인 1995년 12월 21일 국회에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고, 진압 과정에서 사망당하거나 부상한 사람들에 대한 명예회복 및 보상을 위한 5ㆍ18 민주화운동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군사정권의 비 민주성과 국가폭력에 대항한 민주화운동으로 재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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