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아 사람아 감상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6.13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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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람아 아 사람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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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아 아, 사람아!>를 읽었다. 처음엔 무슨 소설의 제목이 이렇게 이상하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접했다.
첫장면부터, 일인칭의 시점으로 시작하고 낯설은 중국어 이름에 무슨 내용인지 조차 잘 파악되지 않았다. 우선 이래선 안되겠다. 하고 작가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았다. 다이 허우잉, 안개 속의 꽃이라는 별칭도 있는 작가였다. 20여년 동안 언론과의 인터뷰가 전혀 없고 철저히 배일에 가려진 채 생활을 해서 그런 별칭이 생겼다는 말과, 그의 저서에 쏟아질 비판이 두려워서 나서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 라고 불리는 이 다이 허우잉에 대해 좀 알고 나니, 대충 소설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자호젼후안의 꿈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아 아, 사람아!>소설은 굉장히 특징적인 기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러 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모두 일인칭의 시점으로 마치 모든 이들이 주인공인 것처럼 표현을 하였다. 하다 못해 작은 소녀의 마음까지도 일일이 표현을 한 것이다. 인물들의 관계는 처음에는 매우 복잡해 보였다. 특히 외국계 소설은 대부분 그렇지만, 일본 소설과 중국 소설은 더더욱 그런 점을 많이 느낀다. 사람들의 이름이 굉장히 낯설고 헷갈린다. <사람아 아, 사람아!>도 역시 그랬다. 예전 처럼 이름을 원음표기 방식으로 하지 않고 한자음 그대로 읽었으면 이런 헷갈림이 덜 했을텐데, 하지만 뭐 정부의 세계화 방침을 따라야지 내가 무슨 힘이 있을까?
자호젼후안은 현재 란씨앙이라는 여자와 살고 있다. 딸도 있었다. 후안후안(環環)이라는 이름을 가진 무용의 기대주인데, 이름 옆에 한자를 넣은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전처 쑨위에와의 사이에도 딸 한명이 있는데 그 딸의 이름 역시 후안후안(環 環)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전처와 자신의 딸을 그렇게 사랑하던 자호젼후안이 왜 그녀와 이혼을 하고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살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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