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테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6.1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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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번역하신 교수님께 강의를 듣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집트에 대한 이미지라고 하면 절대 권력의 파라오 앞에 엎드려 있는 노예나 신비로운 피라미드 정도가 다였다. 반면 고대 그리스하면 광장에서 평등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동안 배워온 세계사과목이 그런 이미지를 은연중에 심어준 것은 사실이다. 19세기 유럽에서 정리된 세계사에 따르면 그리스 문명은 오리엔트 문명과는 아주 차별화되는 문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리엔트 문명이 신본주의적이고 전제군주적이며 신비롭고 비합리적이라면 그리스 문명은 인본주의적이고 민주적이며 합리적이기 그지없다. 세계사 교과서뿐만이 아니다. 서양사를 다룬 대다수의 책들은 민주주의, 철학, 과학, 휴머니즘 같은 근대적 혹은 보편적 가치들은 중세 이후의 유럽 문명이 고대 그리스의 헬레니즘을 복원하여 새롭게 꽃피운 것으로 지금껏 가르치고 배워왔다. 말하자면 서양 문명이 지니는 보편성의 뿌리는
참고 자료
『블랙 아테나』 제1권, 마틴버낼지음, 오흥식 옮김
유윤종의 『블랙 아테나』에 대한 서평
서양고대사학계의 ‘이단자’ 마틴버낼의 『블랙 아테나』, 김덕수
한겨레, 한국일보, 중앙일보 『블랙 아테나』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