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중국인 거리`

소개글

국문학 - 중국인 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목차

1.작가소개
2.줄거리
3.플롯
4.인물
5.주제

본문내용

1. 작가소개
서울 종로구에서 출생하여, 1970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68 「중앙일보」신춘 문예에 단편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초기에는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 등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타인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렸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에는 중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의 존재보다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여성상을 찾는 작업에 주력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집 <불의강>, <저녁의 게임>, <유년의 뜰>, <바람의 넋>, <야회>, <옛우물>, <불꽃놀이>, <새> 등이 있으며, 이상문학상(1979), 동인문학상(1962), 오영수문학상(1996), 동서문학상(1996)등을 받았다.

6.25 피난살이 도중에 인천으로 이주해 와서 중국인 거리 속에 살게 된 한 소녀의 눈을 통해 전후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흑인 병사와의 국제 결혼을 꿈꾸던 양공주인 매기언니의 죽음과, 커서 양갈보가 되고 말겠다는 결심을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어린 소녀들의 슬픔 감수성을 통해 6.25전쟁이 가져온 비극과 당시의 암울한 시대상을 그려내고 있다. 시대가 어린 영혼에게 준 상처를 어린 화자를 통해 담담한 어조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안에서 전쟁이 던져 주는 생채기는 결국 성장하기 위한 통과 의례의 하나로 이해될 수 있다. 주인공인 ‘나’는 전쟁이 준 상처들과 가난과 죽음을 통해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개체에서 하나의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