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외래어의 올바른 사용

소개글

현재 표준어로 등재되지 않은 말들과 외래어의 올바른 표기 및 문제점 제시

목차

Ⅰ. 외래어 사용의 측면
1. 외래어에 대하여
가. 외래어의 분류
나. 정착 정도에 따른 외래어 고찰
다. 현행 외래어 표기법
라.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문제점
마. 현행 외래어 표기법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

Ⅱ. 우리말 사용의 측면
1. 표준어로 재고할 단어들
가. 표기
나. 띄어쓰기
다. 의미장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외래어에 대하여

국립국어원 발간 <표준국어대사전>에, 외래어란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만으로 외래어를 충분히 표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국어처럼 쓰인다.’는 문장의 의미가 애매할 뿐만 아니라, 우리말에 동화된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래어는 발음, 통사 구조 그리고 어휘 표현 면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기능하는, 국어의 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와 동화되어 자국어의 위상을 가지는 단어’로 정의 내리는 것이 어떨까 한다.
반면에 외국어와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 자국어는 일차적이고 상호의사소통의 주된 매개체로서의 위상을 가지며 동화 현상이 있다. 반면, 외국어는 외국에서 들어 온 말 자체로, 이차적이고 상호의사소통의 부수적 매개체로서 동화현상이 없이 현지 발음과 표기를 유지하는 것이다.

가. 외래어의 분류
외래어는 정착 정도에 따라 유입기(流入期) 외래어, 과도기(過渡期) 외래어, 정착기(定着期) 외래어, 귀화기(歸化期) 외래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유입기(流入期) 외래어는 새로운 문화․지식․사상 따위가 들어오면서 같이 유입된 최근의 외래어로 아직 언중들에게 생소하거나 낯선 단계의 외래어를 말한다. 과도기(過渡期) 외래어는 외래어라는 의식은 있으나 들어온 지 꽤 되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계로, 유입기와 정착기의 중간 단계인 불안정한 상태의 외래어이며, 정착기(定着期) 외래어는 들어온 지 상당 기간이 지나, 외래어라는 의식이 없어져 낯익은 단계의 외래어를 말한다. 귀화기(歸化期) 외래어는 일명 귀화어라 하는 것으로, 들어온 지 수 백년 이상이 되어, 외래어라는 의식이 전혀 들지 않고, 국어 문법 규칙의 적용까지 받는 외래어를 말한다.

참고 자료

김세중(1998). 외래어의 개념과 변천사. 새국어생활6-4. 국립국어원. pp.167～173.
김홍석(2004). 여말선초의 서법 연구. 서울 :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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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2007). 국어생활백서. 서울 : 도서출판 역락.
전상범(2005). 영어음성학개론. 서울 :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