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와 인권-영화 데드맨 워킹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6.04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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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형제도와 인권-영화 데드맨 워킹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 서 론 -
- 본 론 -
Ⅰ. 사형제와 인권의 문제
A. 기독교 역사 속의 사형제도
ⅰ. 고대 서구 사회의 상황
ⅱ. 중세의 상황
ⅲ. 근대 형법학 성립 이후의 상황
B. 사형제의 논란 속에 주목되는 핵심 개념
ⅰ. 인권
a. 리차드 로티(Richard Rorty)
b. 성서 속에 발견되는 `인권` 개념
ⅱ. 악과 신정론 그리고 용서
a. 악과 신정론 그리고 용서
ⅲ. 사랑과 용서
Ⅱ. 기독교윤리학적 시각으로 바라본 <Deadman Walking>
A. 사형수 폰슬렛에게 전하는 편지
B. 폰슬렛과 누가복음의 두 강도
C. 헬렌수녀와 파렐신부를 통하여 본 한국교회의 모습
- 결 론 -
본문내용
영화 제목처럼 데드 맨 워킹은 사형수가 옥문을 나서 사형장으로 향할 때 간수가 외치는 소리로 직역하면 “사형수 행진!”이란 뜻이다. 흑인 빈민가에서 희망의 집을 운영하는 헬렌 수녀(수잔 서랜든 분)는 어느 날 매튜 폰슬렛( 숀 펜 분)이란 백인 죄수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는 루이지애나 주 형무소 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줄 이야기 상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면회가 불가능하다면 편지라도 써달라고 애원한다. 한 번도 교도소를 방문한 적이 없는 헬렌 수녀는 처음으로 교도소로 면회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팔리 신부와 면담을 하게 된다. 헬렌 수녀는 매튜 폰슬렛이 다른 공범과 두 명의 젊은이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중 여자를 강간하고 수차례 칼로 찌른 잔인하고 흉악한 살인자임을 듣게 된다. 그리고 신부는 편지를 보내는 범죄자들은 모두 사기꾼이며 폰슬렛 역시 헬렌 수녀를 이용하려 들 것이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폰슬렛은 자신이 아무도 죽이지 않았고 공범자 칼이 자신을 모함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상고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과 변호사를 선임해줄 것을 헬렌 수녀에게 요청한다.
헬렌 수녀는 과연 폰슬렛을 도와주어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 종신형을 살더라도 사형만을 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떻겠냐는 동료 루이스의 말에 따라 폰슬렛을 돕기로 결정하고 무보수로 봉사하는 힐튼 바버(로버트 프로스키 분) 변호사를 만난다.
힐튼 바버 변호사는 폰슬렛이 가난 때문에 사형수가 된 것이라며 열심히 변호한다.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어 온 사형제도의 불합리성을 호소하며 이제 가장 인도적인 주사 투약법을 사용해 사형수를 죽이고 “정의는 실현됐다”라고 말하는 사형제도의 모순을 강력히 지적한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을 본 피해자 월터의 가족들이 헬렌 수녀에게 와서 자신들의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사형수의 편을 들 수 있는지를 따지면서 매튜 폰슬렛은 악마라고 저주한다.
참고 자료
김성숙, 기독교 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사형제도, 감리교신학대학교 (1998)
유경동, 『한국 기독교 사회윤리의 쟁점과 과제』 감리교신학대학교출판부, 2006
이형규, 『사형제도 이대로 좋은가』 , 쿰란출판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