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조루주 퐁피두 예술문화센터

소개글

퐁피두 센터의 전반적인 조사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퐁피두 센터의 설립과정 및 목적
Ⅲ. 건축의 상징적 의미
Ⅳ. 내부구조와 문화콘텐츠
1. 지하1층, 지상0,2층 : 어린이 아틀리에
2. 지상 2,3층 : 도서관
3. 지상 4,5층 : 현대미술관
4. 지상 6층 : 퐁피두 레스토랑
Ⅴ. 우리가 주목할 점

본문내용

Ⅱ. 설립과정 및 목적
퐁피두센터는 20세기 건축물의 상징으로 1977년 2월 2일에 보부르(beaubourg)에 건립되었다. 프랑스 파리 소재의 퐁피두센터의 정식 명칭은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 Pompidou)이며, 소재지구의 명칭을 따서 보부르 센터라고 통칭되기도 한다.
보부르 지역은 18세기경에는 주요 은행가를 비롯한 프랑스의 중요한 경제적 역할의 중심지였으나, 19세기 초에 급격한 농촌 인구의 이주와 주민 수의 급증으로 점차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변화되었다. 프랑스 정부는 1933년과 1937년에 걸쳐 이 지역을 재정비할 계획으로 밀어버렸으나, 여러 가지 주변 여건으로 방치되어 황폐화되다시피 하였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1969년, 조르주 퐁피두(Georges Pompidou) 대통령은 이 지역을 일반대중을 위한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한 계획을 실천하게 된다. 1971년 7월, 프랑스 정부는 국제 건축 공모전를 개최하여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와 이탈리아의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도전적인 골조 노출 건물 계획을 채택했다. 마침내 1972년 3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5년 뒤 1977년, 퐁피두센터는 창설에 힘을 기울인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지스까르 데스텡 대통령에 의해 개관되었다. 이후 사반세기 만인 1997년부터 보수작업에 들어가 2년 3개월이란 긴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 페인칠도 하고 부품도 갈고 공간도 더 넓혀 휠씬 뛰어난 성능으로 재무장한 퐁피두센터는 새천년(2000년) 첫날 아침에 힘찬 새 출발을 기약하며 재개관 하였다.
이처럼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의 선진적인 문화 정책에 따라 세워진 퐁피두센터의 설립 목적은 현대 예술과 사상 연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건축, 디자인, 사진, 영화 등의 예술 전 분야를 상호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적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퐁피두센터는 현대미술을 전담하는 국립현대미술관(CNAM)과 국립현대미술센터(CNAC)의 조형예술부, 디자인과 건축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및 창작센터(CCI), 거대한 규모의 개가식 공공도서관(BPI), 그리고 음향연구소(IRCAM) 어린이 아틀리에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성을 그 골격으로 갖고 있다.

참고 자료

이은화, 『21세기 유럽 현대미술관 기행』, 랜덤하우스중앙, 2005.
이주헌,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개정판』, 학고재, 2005.
김영기외, 『광주복합문화센터를 찾아서』, 전남대학교 출판부, 2003.
김영숙, 『파리블루(기억으로 그린 미술관 스케치)』, 애플북스, 2008.
조수정, 「국립 현대미술관과 퐁피두센터의 어린이 미술교육 비교 분석 연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