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론-음의 강화(된소리/거센소리)와 약화(유성음화)

소개글

국어의 오랜 변천 과정에 있어 음운이 지닌 두 가지의 대립적 변화 요소를 명시하면, 경음화 와 격음화를 가리키는 音의 강화와 그에 상반되는 유성화 즉 音의 약화로 분류 가능하다.
한국어 변천사에 있어 대조적 변화 모습은 의미의 향상과 비하, 개념 영역의 축소와 확대, 의미의 추상화와 구체화 등으로 분류, 명시 가능한대, 본 글에서는 그 중 음운의 경화와 약화를 주제로 살펴보려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音의 강화
1.1. 音의 경화와 격음화

2. 音의 약화
2.1. 유성음화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대상이 消滅하면, 다른 곳에서는 生成이 일어나듯 무엇이듯 對照를 띠는 두 성향이 공존함으로써 균형이 이뤄져 왔다. 그것은 국어의 역사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어의 오랜 변천 과정에 있어 음운이 지닌 두 가지의 대립적 변화 요소를 명시하면, 경음화 와 격음화를 가리키는 音의 강화와 그에 상반되는 유성화 즉 音의 약화로 분류 가능하다.
한국어 변천사에 있어 대조적 변화 모습은 의미의 향상과 비하, 개념 영역의 축소와 확대, 의미의 추상화와 구체화 등으로 분류, 명시 가능한대, 본 글에서는 그 중 음운의 경화와 약화를 주제로 살펴보려 한다.
국어의 경음화 현상은 문맥 혹은 개인이나 지방에 따라 實現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므로, 지금까지 끊임없는 觀察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 중 장애음 뒤의 硬音化 현상은 장애음의 미파로 인한 必須的인 現象의 규칙으로서 一般化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명음 뒤의 硬音化 현상은 특히 複合語 內部의 硬音化는 동일한 音韻論的 환경, 形態論的 환경, 意味論的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실현되기 때문에 基準을 알기 어렵다.
이제까지의 많은 硏究들이 그 選擇의 基準을 찾기 위해 선행어와 후행어의 관계에 注目해 왔으나, 어떠한 觀察도 예외없는 경우를 발견하기 어렵듯, 복합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硬音化와는 아직 관찰적 正當性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여겨진다.
여기서 현상의 對照的이라는 特性을 잠재해 보면, 우선 硬化는 된소리로 音의 强化를 대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硬化와 함께 言及할 것은 激音化로 有氣音이라고도 부르는 거센소리를 일컫는다.
그에 對立的으로 자리하고 있는 대등한 현상인 弱化는 有聲音化로 바꿀 수 있다.
두 현상을 논하기 전 각 현상의 定義를 통해 本質과 함께 變遷史에 있어 音韻상의 對立 現象을 논하고자 한다.
現象의 定義를 전제삼아 시작해본다면, 硬音化 現象은 平音의 장애음이 硬音으로 변하는 現象이며, 이는 곧 平音의 장애음이 硬音의 자질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平音의 장애음이 장애음을 후행하건 공명음을 후행하건 경음화 되기 위해서는 경음으로 바뀔 수 있는 자질을 공유해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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