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실습 체험기
- 최초 등록일
- 2008.05.29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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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과계 중환자실 실습 체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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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MICU 실습 첫날, 지금까지 돌았던 병동 실습과 수술실 실습과는 사뭇 다를 거라는 기대감, 두려움 반의 마음을 가지고 4층 내과계 중환자실에 갔다.
교수님과의 컨퍼런스 때문에 SICU에 갔다가 한 환자가 expire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다. 보호자들이 우는 모습, 기계에서 TV에서만 보던 그 ‘삐~’ 소리가 들리고, ventilator와 IV line 등을 제거하는 모습 등을 차례로 지켜보았다. 아직까지 따뜻한 편안하게 잠든 모습의 환자를 보면서 이 사람이 지금 숨을 쉬지 않고 있는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다. 실제로 죽은 사람의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적이 처음이라 그런지 정말 느낌이 이상했다. 이렇게 잊지 못할 첫 MICU의 실습을 시작했다.
7시부터 시작되는 인계. 병동이나 수술실에서는 인계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인계하는 것을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같이 전달사항을 듣고, 이브닝, 나이트동안 있었던 사항들을 들은 후 각각 세 파트로 나눠져서 인계를 들었다. 나는 선생님들의 인계하는 모습에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기록했던 vital지와 차트를 보면서 정말 빠른 속도로 말을 하면서 인계 해나갔기 때문이다. 가끔 다른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해서 혼나는 신규선생님들 모습을 보면서 임상에 나와서도 공부가 정말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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