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을 다녀와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5.25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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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했던 SEMA전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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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다녀온 서울시립 미술관에서는 SeMA2008이라는 제목을 걸고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SeMa란 Selected EMerging Artists 2008의 약자이고 부제로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전시회를 열고 있었다. 보통 미술 전시회라고 하면 한 작가의 여러 가지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작가들이 각자의 생각을 표현한 것을 주제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돌아 본 곳의 주제는 ‘선과 색의 울림(Echo of lines and Colors)라는 주제로 6명의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선, 면에 의한 화면구성이나 색채, 표면의 질감 등 조형적 요소를 사용하였고 이들의 조화가 작품을 구성하고 있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작품은 이경 이라는 작가의 <하늘 한 조각>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이 작가는 작가 주변의 풍경이나 인상적인 이미지의 느낌들을 색 띠의 화면으로 옮겨낸다고 하였다. <하늘 한 조각>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이미지를 49개의 캔버스에 담에 내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새벽으로부터 밤이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었다. 수평선으로만 이루어진 작가의 화면은 가늘고 긴 색 띠들이 펼치는 풍부하고도 섬세한 색의 조화와 함께 색 띠의 경계면에서 조금씩 끊어진 듯한 표현이 눈에 띈다.
이 섹션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작품은 우윤정 작가의 <27_#16>이라는 작품인데 작품이라고 걸려있는 곳엔 흰 캔버스 위에 검은색으로 칠해놓은 것 하나와 흰색으로 칠해놓은 것 하나 총 2개의 작품이 나란히 걸러있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미술이고 예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관에 걸리는 그림이라고 하면 대게 화려한 색상과 현란한 솜씨로 그린 그림들이 걸리는데 이러한 애들 장난 같은 그림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림설명을 보니 한 가지 색으로 칠하긴 했지만 색을 칠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였다. 다른 어려운 말들은 내가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직접 채색하기도 하고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한 출력을 이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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