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 the dog`의 내용과 선전전략
- 최초 등록일
- 2008.05.24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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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메스컴의 이해 수업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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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학기 재수강을 하는 나는 이 영화로 사회학 수업 레포트를 포함해 세 번이나 레포트를 쓴다. 그래서 인지 매우 친근감이 있는 영화다. 배리 레빈슨의 정치 풍자코미디 ‘왝 더 독’은 작품 자체보다 외적인 요인으로 더 화제가 된 영화다. ‘왝 더 독’, 곧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연막을 친다는 정치 속어에서 제목을 딴 이 영화는 놀랍게도 성추행으로 곤경에 처한 클린턴이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국면을 전환하려 한 현실을 거의 정확하게 예견했다. 심지어 아프가니스탄 침공 뒤에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왝 더 독’이 도마에 올랐고, 클린턴 진영이 이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지 않았나 하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예언의 정확성을 논외로 한다면 ‘왝 더 독’의 컨셉은 결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정치와 미디어의 상관관계나 정권 유지를 위한 언론조작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된 주제들이다. 다만 이 영화는 상상력을 동원해 현실을 극단까지 밀어 붙였을 뿐이다. 단적인 예로 로버트 드 니로는 “할리우드에 가봐라. 더스틴 호프먼 같은 권력밀착형 프로듀서가 수백만은 있다.”라는 말을 했다. 배리 레빈슨에 따르더라도 ‘왝 더 독’은 “정부와 언론을 믿지 못해 어디에서 진실을 찾아야 할지 모르는 미국인의 냉소를 반영하고 있을 따름이다.”라 했다 한다. 이렇게 현실을 주워섬긴 이 영화는 미국 국민이 느끼는 정치와 미디어에 대한 불신을 정확하게 짚어낸 것 같다. 대중의 불신을 웃음으로 되돌려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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