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5.2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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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성황후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계명대학교 한국여성이란 수업을 듣고 쓰는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한국여성 수업을 듣게 된 이유 중 큰 하나는 역사를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인물 중심으로 책을 봐왔다. 그런데 여성의 역사는 너무 생소하고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분야였다. 역사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을 때 읽었던 위인전들은 거의 90% 이상이 남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역사에 여성은 어떤 역할을 했고 또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궁금했다. 솔직히 여성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거의 없다. 고작 늘상 보고 들어왔던 유명한 신사임당, 황진이, 논개 정도가 우리가 흔히 아는 훌륭한 여성상이고 위인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들은 ‘유교사상에 입각한 훌륭한 사람들이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더군다나 얼마 전 “5만원권 초상의 인물로 신사임당이 적절한가” 라는 논란도 있었다. 이런 논란이 있는데 훌륭한 위인이라 할 수 있는 것인가? 또 훌륭하다면 현대의 여성들에게도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 그러나 현대는 옛날의 여성상을 거부하고 있고 또한 그것이 맞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위의 인물들이 훌륭하지 않다는 말 또한 아니다. 그러면 누가 과연 위대하고 한국의 훌륭한 여성이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다가 문득 명성황후가 떠올랐다. 명성황후는 최근에 “나는 조선의 국모다”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 뮤직컬로 다루어졌고 흔히 흥선대원군과 맞서 싸운 조선후기의 권력가 내지 일본의 칼에 죽은 비운의 국모로 알려져있다. 나 또한 그 정도 범위안에서 명성황후를 그리 중요치 않게 여겨왔다. 명성황후는 우리나라 최대의 위기였던 조선후기 비운의 왕 고종의 중전이자 개화를 시도한 정치가이자 개혁가였다. 이 당시 일본은 대륙진출을 위해 조선을 자신들의 교두보로 삼으려 했으며 청나라 역시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조선으로 진출하였었다. 또한 서양의 러시아나 영국 미국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명성황후는 적절한 외교술을 이용하여 특히 일본의 움직임을 저지하려 하였다. 그런 와중에 명성황후는 이런 열강의 세력다툼으로 인하여 죽어간 희생양이 된 것이다.
참고 자료
‘명성황후와 대한제국’ 한영우
‘앞의 책’ 한영우
‘잎의 논문’ 서영희
‘명성황후 제국을 일으키다’ 한영우
‘명성황후’ 유홍종
‘명성황후’ 허승봉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김제방
‘새롭게 읽는 명성황후 이야기’ 유홍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