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회의 관계유형
- 최초 등록일
- 2008.05.19
- 최종 저작일
- 2008.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리처드 니버의 문화와 교회의 관계유형에 대해 기술하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문화와 교회의 관계유형은 어떻게 형성되어야 할까? 리처드 니버(H.R.Nibuher)에 따르면 교회가 문화에 대해 다섯가지 유형의 태도를 가져왔다고 분석하였다. 크게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대립유형(Christ against culture), 일치유형(Christ of culture), 그리고 중간유형이 그것인데, 긍정과 부정을 공유하는 중간적 입장은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인정하는 초월론적 유형(Christ and culture in paradox), 그리고 문화변혁론적 유형(Christ, the transformer of culture)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문화와 그리스도와의 관계 유형을 다섯가지로 분류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문화에 대항하는 그리스도’유형이다. 즉, 그리스도와 이 세상의 문화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여기는 입장을 말하는 과격한 배타주의적 사고이다. 여기에서는 기독교 혹은 교회와 문화 혹은 세계를 대립적인 관계로 본다. 신앙의 순수성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적인 것은 세속적인 것이고 악한 것이라고 보면서 배격하는 태도이다.
둘째,‘문화의 그리스도’유형이다. 이는 세상 문화와 그리스도를 같은 선상에서 이해하려는 입장이다. 이 입장은 앞의 것과는 정 반대의 과격한 사고이다. 여기에서는 교회와 문화 사이의 긴장과 갈등은 사라져 버린다.
셋째,‘문화 위의 그리스도’유형이다. 이는 저급한 세상의 문화와 이보다 탁월한 기독교 진리를 구분하여 보려는 입장이다. 여기에서는 교회가 이 세상적인 문화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항상 세계, 사회, 문화보다는 기독교, 교회, 복음을 우위에다 놓는 입장이다.
넷째,‘역설 속에 있는 그리스도와 문화’유형이다. 이는 역설 관계 속에 있는 그리스도와 문화의 관계를 말한다. 이것은 이원론자의 입장이다. 여기에서는 그리스도에의 충성과 문화적 책임을 구별하면서도 단절되지는 못하고 있다. 즉 복음과 문화를 모두 똑같이 섬기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역설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