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품사의 분류의 실제와 문제점

소개글

국어교육을 전공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학교 문법의 품사 분류와 각 학자별 품사 분류
1. 학교문법의 품사 분류
2. 주시경의 품사 분류
3. 최현배의 품사 분류
4. 이희승의 품사 분류
5. 이숭녕의 품사 분류

Ⅲ. 현행 학교 문법에 따른 각 학자별 품사 분류의 차이와 문제점
1. 학교문법과 비교한 주시경 품사 분류와 문제점
2. 학교문법과 비교한 최현배 품사 분류와 문제점
3. 학교문법과 비교한 이희승 품사 분류
4. 학교문법과 비교한 이숭녕 품사 분류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현행 학교문법 품사 분류에 대해 학자들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품사 분류의 기준도 서로 다를 뿐만 아니라 복잡한 단어 각각의 성격을 몇 가지 상위 개념에 넣어 모두들 예회로 만들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보다 합리적이고 국어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체계는 꼭 필요할 것이다. 문법의 체계가 제대로 잡혀 있는 언어는 학습과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본론에서는 현재 학교문법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품사 분류 체계와 각 학자들이 주장한 품사 분류 체계를 제시하였고 한계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을 나름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다.


Ⅱ. 학교문법의 품사 분류와 각 학자별 품사 분류

1. 학교문법의 품사 분류

먼저 단어들을 형태적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크게 형태 변화사와 형태 불변사로 나누고, 이들을 다시 이차적 기준인 기능에 따라 분류하여 다음과 같은 체계(9품사 체계)가 된다.

┏명사
┏체언 ━대명사
┃ ┗수사
┃ ┏관형사
┏ 형태 불변사 ━수식언 ━부사
┃ ┣독립언 ━감탄사
단어 ┫ ┗관계언 ━조사
┃
┗ 형태 변화사 ━용언 ━동사
┗형용사

위와 같이 형태 불변사와 형태 변화사를 문장에서 수행하는 기능에 따라 분류하면 체언, 관계언, 수식언, 독립언, 용언 등의 어류(word class) 성분으로 나누어진다. 이 어류들을 다시 기능을 기준으로 분류하여 의미적 유개념에 따라 명칭을 부여하면 최종적으로 품사가 설정된다.
체언은 어미를 취하여 형태를 변화하는 용언과 달리 조사를 취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 점이 여타의 형태 불변사들인 수식언이나 독립언들과 구별된다. 체언은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등의 서술어의 논항으로 실현되는 성분에서 조사를 제외한 NP류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체언은 곧 NP이기 때문에 관형어들의 수식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체언 중 일부는 관형사들과 공기관계(共起關係)를 가질 수 없는 통사 특성을 가진 것들이 있다. 따라서 체언은 관형사와의 공기관계에 따라 명사와 대명사로 대별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최재희(2004), “한국어문법론”, 태학사, 74-110
박지흥(1961), “국문법의 품사 분류론-품사론과 구문론의 논리적 연결-”, 한글 제 128호,
한글학과, 211-234
강기진(1986), “주시경의 품사 이론 연구-최현배 품사론과의 비교분석”, 한글 제 191호, 한 글학과, 121-144
이숭녕(1956), “중등 국어 문법”,(역대 한국 문법 대계, 제1부 34책, 서울 : 탑출판사) 서울 : 탑출판사
이희승(1956), “중등 문법”,(역대 한국 문법 대계, 제1부 4책, 서울 : 탑출판사), 서울 : 박 문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