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5.16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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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쁠 받은 독후감 입니다.
목차
Ⅰ 글을 시작하며
Ⅱ‘이기적 유전자’- 그 명쾌하고 오묘한 통찰
Ⅲ 글을 맺으며
본문내용
Ⅱ ‘이기적 유전자’ - 그 명쾌하고도 오묘한 통찰.
‘이기적 유전자’의 가장 기본적인 관점은, 진화론의 중요성을 추구하며 ‘유전자의 이기성’ 이라는 기본 법칙으로 개체의 이기주의와 이타주의가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를 나타낸다.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경쟁 세계에서 때로는 몇 백만 년이나 생을 계속해 왔으며, 성공한 유전자는 어떠한 특별한 성질이 있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성공한 유전자의 기대되는 특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이기적인 개체 행동의 원인이 된다. ‘이기적 유전자’는 이러한 과점에서 유전자에 대한 쟁점들을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유전자를 ‘인간 설계도’와 관련지어서 그 설명을 풀어나가고 있는 접근이었다. 평소에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유전자, 염색체, 단백질 생성 과 같은 것에 대해서 많은 글을 읽었었지만, 그 매개적인 과정과 각각의 작용에 대해서 이처럼 명쾌하게 설명되는 경험을 처음이었다. 굉장히 탁월한 접근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기적 유전자’에서 우리의 유전자는 마치 거대한 빌딩의 모든 방에 그 빌딩 전체의 설계도를 넣어 둔 ‘책장’이 있는 것과도 같다. 세포 내의 이 책장은 핵이라고 불린다. 인간의 설계도는 46권이나 되며 이 수는 종에 따라 다르다. 우리는 각 ‘권’을 염색체라고 부른다. 현미경으로 보면 염색체는 기다란 실처럼 보인다. 유전자는 그것을 따라서 질서정연하게 줄지어있다. 어떤 유전자가 어디에서 끝이 나고 다음 유전자가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실제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유전자간의 경계는 책의 페이지 사이의 경계만큼 분명하지 않으나 ‘페이지’는 유전자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DNA의 지령은 자연 선택에 의해 조립되어 온 것이므로 물론 ‘건축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유전자란 이를테면 설계도의 각각의 페이지에는 건물의 각 부분에 관한 지시가 쓰여 있고, 각 페이지는 수많은 다른 페이지의 앞뒤를 참조함으로써 의미를 갖는 것과 같다. DNA는 다른 종류의 분자인 단백질의 제조를 간접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은 많은 종류의 단백질 분자의 일례에 지나지 않는다. A,T,C,G의 뉴클레오티드 알파벳으로 쓰인 암호화된 DNA의 메시지는 단순한 기계적 방법으로 별도의 알파벳으로 번역된다. 이것은 아미노산이 알파벳으로 되어 단백질 분자를 한 자 한 자 읽어 간다. 이렇든, ‘인간 설계도’로 비유하며 풀어나간 설명은 유전자와 그 단백질 생성 과정에 대한 명쾌하고도 정확한 이해를 돕는 데에 매우 탁월함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이기적인 유전자